
블런트 이어 두번째 시승한
커스텀 엑스 ^^
버튼 고가 라인으로 카빙 머쉰 , 긍극의 라이딩 머쉰 여러가지 수식어로
굉장한 기대를 가지고 시승했습니다.
일단 생소한 est 바인딩 시스템으로 셋팅이 아주 미세하게 조절 가능하던군요.
스텐스와 센터링도 아주 정밀하게 셋팅이 가능하고 est 바인딩 바닥을 보면 0.1도씩 조절이 가능하게 되어 잇더군요. 체중계마냥 눈금이 0.1도씩 움직이는게 보이도록 조그만한 디스플레이어가 잇더라구요 .. 굉장히 신기하면서 편해 보엿습니다 ..ㅋㅋ
좀더 세밀하게 자신에게 맞는 셋팅이 가능하겟더라구요 ..
디스크 형식보다 얼마나 튼튼할지는 한번의 시승기로는 느끼기 힘들어서 아쉬웠습니다 ㅜㅜ
셋팅을 마치고 다시 몽블랑 정상으로 궈궈 햇습니다 ,
바인딩 채결후
챔피언 슬롭은 타는데..
마치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를 탄다고 해야 하나..
맘처럼 데크가 움직이지지 안터군요 ..
챔피언에서 앞그루기 한번 ,덤블링 한번, 삼단분리 한번 지대로 했습니다.
오기가 생기더군요 .
디지에서 설질은 받쳐주지 않앗지만 . 엣지를 꾸욱 누르며 롱카빙을 시도 해봣습니다..
헉....
슬러쉬와 모글 아이스 설탕밭인 컨디션에서.. 엣지가 박히더군요.. 물론 전구간이 그런건 아니지만 ..
이런 설질에서 엣지가 박힌다니 ..
라이딩 도중 . 멈처서 뒤를 돌아 봣습니다.. 내가 내려온 라인을 보기 위해섰죠 ..
깔끔한 s선이 그어졋더군요 ..
정말 아쉬웟습니다.. 설질만 받쳐줫다면 . 제대로된 카빙을 해볼수 잇엇을텐데 ..
신나게 라이딩 하면서 ..
이글 리프트 탑승장과 팽귄 슬로프 사이 제가 자주 뛰는 둔턱에서
함 뛰어 봣습니다 . 제생각보다 더 높이 뛰어 지더군요 . 랜딩은 미스 햇지만 ..
깜짝 놀랏습니다 . 알리를 치면 탄성력때문이지 생각보다 더 높게 뛰어져서..
custom-x 확실히 야생마 처럼 다루기 힘든 데크인거 같습니다 .
하지만 그 야생마를 다룰수 잇는 적응력과 실력이 된다면 .
그 무한한 가능성은 엄청날꺼 같다는 ..
1시간도 안되는 시승으로는 커스텀을 느끼기에는 너무나 아쉬웟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말랑한 트윈 리버스캠버를 노리고 잇던 나에게 큰 딜레마를 준 명기 인거 같습니다..
이름값을 괜히 하는 데크는 아니더군요 .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다뤄보고 싶은 데크더군요.
야생마를 애마로 만들고 싶은 욕망이 ㅋㅋ
본적도 없지만..
반딩 나사도 1개만 잇는거 같고..
그래도.. 스탠스 넓이는 정밀하게 조정가능한거 같네요..
그런데 센터링은 포기해야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