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피상우라고 합니다.
시즌때 베이스는 지산리조트,
비시즌때는 원정 아니면, 타이거월드 아.. 이제는 이름이 바뀌었죠?
웅진플레이도시에서 뽀딩을 즐긴답니다.
헝글분들 모두 비시즌을 잘 즐기구 있으신가요?
새로운 데크를 타게되어서 사용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2월중순부터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는
10-11 "Phantom"(팬텀)을 경험해본 느낌을 써보려구 합니다.
저의 스팩은 160cm/56kg, 레귤러, 5년차입니다.
"Phantom"는 150 입니다.
"Phantom"이라고 들어보신분들이 별로 없으실꺼 같아요.
일단 데크 설명부터 해드리겠습니다.
"Phantom"은 GRAY(그레이)회사에서 파크전용으로 출시된 모델이라구 합니다.
역캠버 데크이구요.
GRAY 회사는 유명해서 다들 아실꺼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데크를 받으러 갈때 기분이 들떠있었죠...^^;
GRAY 회사에서 파크 전용으로 만든 데크라... 과연 어떨까..? 이런저런 생각들이...
약 3달동안 데크를 경험해본 느낌은...
라이딩시에 다른 역캠버 데크들과는 다르게 "Phantom"은 하드한 편이여서 그런지
토우, 힐 엣지 모두다 잘 박히면서 떨림없이 라이딩이 잘됬습니다.
역캠버가 파크&트릭을 위한 데크가 아니라는것을 느꼈죠.
또한,
알리, 널리, 펌핑, 프레스 계열들의 트릭도 해봤는데
기존의 하드한 데크들보다 역캠버여서 그런지 그렇게 힘을 가해주지 않아도
탄성을 이용하기 쉽고, 높이 또한 많이 나오더라구요.
소프트한 역캠버 탔을때에는 떨림이 좀 많아서 아쉬웠지만,
이걸타보니, 떨림이 거이없고 안정적이여서 추천하고 싶을정도입니다. ^^;
파크에서는
역시 역캠버 데크가 파크에서 더욱더 빛을 발휘 합니다.
킥에서
진입시 데크가 하드해서 떨림이 거이 없어서
베이직기술, 스핀기술시 안정감이 들었습니다.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제가 "Phantom"을 타기전에 소프트한 데크를 타서...)
킥에서 또한 스핀기술시 역엣지가 걸리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역캠버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 데크를 탓을때와 비교해봤는데,
라인을 정석으로 타보고, 많이 먹고 들어가봤는데
역캠버가 아닌 데크보단 역캠버 데크가 역엣지가 들걸렸습니다.
(이것또한 저만의 생각일수도 있습니다;)
렌딩은 하드한 데크여서 그런지 보다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느낌이였구요.
지빙을 할때 일반 데크를 타셨던 분들이라면
"Phantom"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하드한데크+역캠버의 조합으로
"Phantom"에 적응이 되신다면
역캠버의 특성상 힘을 조금만 가해도 프레스가 쉽게되서
원하시는 기술시에 프레스를 쉽게 하시면서 기술을 완성하실수 있으실겁니다!
"Phantom"의 단점은...
데크가 다른 하드한 데크들보다는 묵직하고 무겁습니다.
허나 단점일수도 있지만,
묵직해서 떨림도 없고 안정적이여서 좋더라구요. 저는
처음 타본 하드한 데크...
GRAY(그레이)회사의 파크전용 "Phantom"...
정말 지금까지 타본 데크들보다 저와는 잘 맞는 데크라고 생각합니다.^ㅡ^
연습했던 기술들도 안정적으로 잘 되었구, 편안하다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아무리 좋은 데크라고 해도
본인과 잘 맞지 않는다면 데크만 좋을뿐이지 좋은 데크는 아니겠죠?
하지만,
라이딩, 그라운드트릭, 파크!
올라운드를 안정적으로 즐기고 싶으신분들에게는
"Phantom"을 정말 강력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저와 함께하고 있는 "Phantom" 10-11의 후기였습니다.
헝글분들 모두 비시즌 잘 즐기시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