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드디어 제 첫 데크를 받았습니다...
우체국으로배달을 해달라 해서 오늘 우체국에 픽업하러 갔습니다..
받아나와서 일단 차트렁크에 들어갈지를 보는데.. 들어갈지 생각을 해보는게 정말 시간낭비더군요 (토요타 사이노스 그 쬐끄만 차 부트에 들어
갈 리가 없죠 ;;;) 그래서 간신히 조수석에다 밀어 넣었어요
집에 데리고와서.. 약간 뜸을 들이다가.. 마음을 가다듬고 박스에 칼질 시작..
아 너무 감동먹었네요.. ㅠ.ㅠ
일단 장비사용기/개봉기에 엔데버 여자용 데크올라온걸로는 이게 처음인거 같네요
엔데버 다이아몬드 2011 흰색 138cm고요...
아 제가 정말 너무 설명을 할수없을정도로 아름다운...
박스를 열고 꺼내자마자 하아 하는 탄성소리에 아무 말도 안나오더군요..
적어도 3~4개월쯤전에 이번해에 스노우스포츠 클럽에도 가입하고 보드경험과 실력쌓기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에 제 장비를 사고싶어 열심히
리서치를 하다가... 꼴랑 사진하나보고 완전히 이 데크에 반해버렸어요...
엔데버라는 브랜드도 그렇게 알게되었고 엔데버에 대한 정보라고는 완전히 인터넷을 다 뒤져서 열심히 정보수집을 했습니다
한눈에 반하니 다른데크들은 가격이 얼마나 싸다해도 눈에 안들어오더군요..
탑시트는 유광소재구요
베이스 팩토리왁싱 깔끔하게 잘되어왔네요 ^^ 7500 신터드 베이스~~
플렉스는 중간쯤인데 하드한쪽으로 한칸 더 가깝구요 (엔데버 기준으로 10 에서 4)
엣지주위에는 얇게 녹슬음방지하는 투명한게 입혀져 있구요 (보드 한번 타면 떨어져 나간다고 쓰여져 있네요)
ABS사이드월은 형광 녹색이네요
베이스 위쪽에는 모든 엔데버보드들처럼 스테인리스 스틸로된 엔데버 로고가 박혀있어요 이건 정말 멋진 터치~ ㅋㅋ
오른쪽 가장자리엔 엔데버 정품이라는걸 표기하는듯한 시리얼 넘버가 쓰여져있네요- 보드들도 이런거 있는줄은 몰랐네여 ^^
카본 스트링이 5개 들어갔다던데.. 탄성은 얼마나 좋을지 궁금하네요
엣지랑 탑시트나 베이스나 정말 완벽한 상태구요 ^^ 엔데버 10점 만점에 10점요
빨리 타고싶어서 몸이 근질거리네요.. 스톰프 패드도 붙여야하는데.. 근데 데크 그래픽 넘 이뻐서 스티커는 하나도 못붙일거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