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 재질 ■■■■

AFTERNOON 스노우보드의 모든 그래픽은

유명아티스틀이 대거 참여 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스케치후 스캔, 디지털 색감작업을 하였습니다.

아티스트 이름은 JINSBH 입니다. 데크 자체 그래픽이

워낙 선명하고 인상이 깊어서 따로 스티커 작업하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내부재질 따져보자면 ROCKER, Full Wood core, CARBON, 360 STILL EDGE,

베이스는 IS7500 그중에서 'Full Wood core' !!

데크에 쓰이는 나무중에 밀도가 높아 탄성이 좋고 뒤틀림이 없는

최고중의 최고인 러시아산 단풍나무를 사용합니다.

무게 역시 가볍습니다

또한 특수 UV코팅을 하여 데크의 탑시트를

1차적으로 보호하며

눈이 잘 달라붙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프링 시즌에는 슬롭프 전체가 슬러쉬라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스텀패드를 부착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미끄럽습니다^^;;

■■■■ 라이딩 + 그라운드 트릭 + 팝 ■■■■

사용하기전에 새 데크라서 보나마나 컨트롤 조절

안되겠구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맞습니다. 시즌 끝나고 7개월만에 처음 맞이하는 슬로프에서

누구나 마찬가지겠져. 하지만 두세번 라이딩을 하면서 한시즌을 같이

보낸 데크마냥 원하는 트릭이나 방향대로 잘잡아줘서 부상없이 잼있게 즐긴듯합니다.

속도감 있는 라이딩을 원하시는분들에게도 추천할만합니다.

트루트윈 데크이면서도 라이딩시에 꽤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탄성이 좋다보니 뒤틀림에 대한 후속컨트를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ROCKER캠버의 단점인 라이딩시 터지는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직활강시에도 컨트롤을 잃거나 터지거나 역엣지의 걱정없이 편했구여.

하지만 웅진플레이도시가 아닌 시즌중의 슬로프에서는 어떨지 저도 궁금합니다.

Woodcore + 카본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조디악이라 그런지

팝을 쳤을때 느낌이 팍!!! 그라운트 트릭 역시 버터링과

프레스계열의 기술이 무난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조디악을 접하기전에 쓰던 데크의 플렉스가 중상이었기에

버터링이나 프레스 계열을 트릭할때 힘이

좀 들어갔던거에 비해 조디악은 말랑할정도로 소프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것입니다.

■■■■ 지빙 ■■■■

ROCKER 캠버라 그런지 진입시에 일반 캠버보다는 역시 역엣지

걸릴 일이 드물어서 박스 위까지 편하게 진입하게 됩니다.

락캠버나 역캠버 및 요즘 나오는 일반 캠버가 아닌 캠버를 장착한 데크들로

지빙을 시작하려는 초보분들도 빠르게 실력을 늘리는데에 정말 도움이 될듯합니다.

기물에 진입했을때에 촥~ 감기는 기분 WOW!!! BRAVO!!!!! 박스 위가 하드한

 슬로프 위라고 느껴졌다면 과장이겠지만 그만큼 느낌이 좋았습니다.

베이스의 특성상 짧은 어프로치에도 속도가 잘나서 그런지 처음과 몇번은

진입 못하고 밖으로 빠질때도 있었습니다. 아직 시즌전인데 벌써 무리하다

다치면 안되잖아여 ㅋㅋ  노즈프레스 트릭시에 힘을 잔뜩 실을 필요없이

 정말 편하게 프레스 잡을수 있었습니다. 270 in out 트릭시에는

 데크가 잘휘어서인지 가끔 360이 되버리더군여.

단점은 힘을 너무 주면 컨트롤하기 힘들어집니다^^;;

유연하게 트릭 진입하는게 좋을듯싶습니다.

 .

■■■■ 키커 ■■■■

Jodiac은 11자 형태의 카본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또한 카본과 Wood core를 동시에 구성하여 좀더 높은 에어를

위한 탄력을 지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진입부분 폭이 좁고 컨디션 상태

고려해서 베이직만 뛰어봤습니다. 키커 어프로치 할때도 사이드컷의 알맞은 깊이와

적당한 플렉스에 의하여 진입시 털림의 방해없이 불편하지 않게 진입을 했었구여.

"

데크를 바꿨더니 자동 알리가 되여" 라는 말은 잘 안믿는데 7개월만의 공백을 깨고 보딩을

해서 그런지상체 어깨의 힘이 많이 들어가고 탄성이 강해서인지 잘튕겨줘서

오른발 뒷발이 자연스럽게들어올리기 적당한 높이가 나왔었습니다.

자동알리는 아니지만 립을 벗어났을때 높이가 잘나와서 만족했었구여.

하지만 높이를 더 즐기다보면 베이스가 빠른지라 어느새 오버랜딩이 될수도 있구여^^;;

시즌 끝나고 7개월만에 실내 스키장에서 저의 부진한 실력과

환경까지 애프터눈 조디악의 장점을최대한 끌어내지 못해본게 아쉽네여.

시즌이 오기전에 몇번 더 가서 제대로 Feel!!! 받고 와야겠어여.

하지만 다치면 안된다는거~

올라운드 프리스타일 ROCKER 캠버여서 파크와

그라운드트릭을 즐기는 분들에게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