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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취미가 사진 찍는겁니다. 카메라와 렌즈 기타등등 합치면
대략 가방안에 들아가 있는 비용만 중형차 한대값은 나옵니다. --;;;;
카메라 카페에서 스키장 가는 모임이 있었죠. 그때만 해도 보드는 무슨 보드야... 사진이나 찍자
이랬는데, 제 나이 35살.... 남들 스키장 갈때 전 사진찍으러 전국으로 누볐지요...
그 결과 전국에 안가본데라고는 거의 없어보입니다. 조그만 섬 빼고는여..
그러다 올해 보드를 잘 타는 동생한테 보드 타려면 장비 머 사야되 물어본게 계기가 되어 ...
혼자 학동샵에 구경갔다가 그 날로 장비 풀셋으로 --;;;;
그러니깐 양말부터 시작해서 보드까지 대략 200 넘게 쓴거 같네요. 스키장 한번도 안가보고 말이죠..
시즌권 + 버스+데크 보관(14만원 ㄷㄷㄷㄷ) 까지 해서 대략 들어간 비용을 따져보면 240 정도 될려나... ㅠ.ㅠ.....
그 돈이면 렌즈 하나 값이긴 합니다.
그런데..........................
사진보다 더 잼있다는걸 이제서야 알게됬습니다. 왜 진작 보드를 못배운게 후회로 남네요..
올해 나이 35살..이제서야 보드의 재미를 느껴봅니다.
내년엔 시즌권 끊어야겠습니다. 당장이라도 회사 때려치고 시즌방 눌러앉고 싶은 생각이네요... ㅋㅋㅋㅋ
암튼.... 보드는 너무 너무 잼있습니다. 턴이 되는 순간 새로운 세상을 만났네요.. ㅎㅎㅎㅎ
새로운 세상을 만나기도 전에 전 다리 다쳐서 못탄다죠..ㅠ_ㅠ;;
항상 조심히 타세요..안전이 최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