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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쟘에서 심야, 백야타고 복귀하는 길입니다... 아 오늘도 무한 전투보딩했네요..
근데 4시에 마치고 장비 챙기고 돌아오는 3번 국도..저도 피곤하고 지쳤지만 그래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가고 있었걸랑요...
그렇게 한 15분 갔을라나.. 앞차들이 빨간색 신호등을 보고 정지를 하는 겁니다. 저두 당근 서서히 속도를
줄이면서 정지하려고 했죠... 정지하면서 가운데 룸미러로 뒤차를 보는 순간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제 뒤를 따르던 SUV가 졸았는지, 아님 딴짓한다고 못 봤는지 급격히 달려오는 것이었슴다...
거울을 통해 뒤를 바라보던 그 순간, 아 X 됐다. 이 생각밖에 안드는 겁니다...
차 문을 닫아놓고 있었음에도 뒤차 옆에 여자가 외치는 소리가 선명히 들리는 듯 했습니다....
그 SUV 차량이 할 수 있는 모든 힘으로 급정거를 하더군요.....거짓말 안하고 제차 뒷범퍼하고 1m 안 사정거리 안에 들어왔을
겁니다..에효.. 그렇게 급정거한 그 차량은 그 이후 속도 완전 죽이고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아 정말 새벽에 운전하는 것은 본인이나 남에게나 모두 위험한듯 싶더군요~~
무사히 집으로 기어 들어온 하루 였습니다..
PS : 새벽 4시쯤에 또 어떤 분이 패트롤하고 싸우시길래, 이번에는 경찰까지 왔던데 어제 그 일 때문이신지? ...
궁금하더군요..근데 오늘은 너무나 감정적으로 대하셔서 그런지, 패트롤들이 반대로 동영상 촬영을 하고 있더군요..
암튼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구요...이상 사건 사고 많은 하루 였슴다..
어제 그 일과는 다른 사람입니다.
왜 그랬 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오늘은 패트롤들과 몸싸움이 좀 심했습니다.
결국엔 신고가 들어가서 경찰이 왔구요.
경찰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 임의동행 응하지 않을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여기까지 보고왔습니다만, 아마 그분 고생 좀 하실 듯...
잘 해결 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