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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시즌에 전국의 스키장 투어를 시도하고 있는 관광 보더 입니다.
근데 보니까 바로 서울 근처에 있는 스타힐을 아직 못 갔더라고요.
여친님께 얘기했더니, 기겁하면서 거기는 가지 말라고 극구 말리더라고요.
예전에 회사에서 MT로 갔다가 정말 리프트가 너무 너무 무서웠다고.
특히 저 같은 사람이 타면 (전 130kg) 리프트 분명히 끊어질 것이라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혹시 갔다오신 분들 계시면 어떤지 조금 귓뜸해주실 수 있나요?
전 예전에 베어스 처음 갔을때, 신속한(?) 리프트의 등장에 약간 놀라긴 했는데.
딱히 제가 탄다 해서 끊어질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데 스타힐은 리프트가 2인승도 있다고 해가지고 약간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스타힐 리프트 초짜에게는 무섭게 달려듭니다.
제가 8년전에 스타힐(구, 천마산)에서 보드를 처음 접했읍니다. 완전 쌩초짜였을때죠..
비기너슬롭을 올라가기 위하여 리프트를 기다렸죠. 갑자기 무엇인가가 제 종아리를 "퍽"하고 때리더군요.
리프트 의자였읍니다. 그렇게 3번정도를 리프트 의자에게 테러를 당했죠.
집에 와서 종아리를 보니 시퍼렇게 멍이 들었더군요.
타 스키장의 리프트의자는 탑승지점에서 속도가 느려집니다.
그런데 스타힐은 오히려 사람을 잡으려고 달려듭니다. 또 무섭게 쏘시는 스키어들 무쟈게 많습니다.
초보분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실겁니다. 오래사셔야죠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