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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도심에서 30년째 거주중인 보린.

 

흔히 말하는 동네 형 동생들이 있다.

 

 

어제 저녁 동네 유부남 총각들의 간단한 술자리.

 

 

동네 형1

 

" 야 보린아. 우리 딸내미는 한살짜리가 뭘 안다고 출근할때 되면 아빠 간다고 그케 서럽게 울더라..

 

  아우 그냥 출근 땔치고 공주님이랑 놀고싶은게 아주 살살 녹는다.ㅋㅋㅋ"

 

 

" 이그.. 딸바보.."

 

 

"으히히~ 너도 딸 낳아봐라~"

 

 

동네 형2

 

"야 울 성우(본명임...커서 위대한 너구리가 되거라..)는 출근할때 어찌나 착한지 빠이빠이도 해주고

 

뽑뽀도 원없이 해준다 ㅋ 우는것보단 역시 웃으면서 빠이빠이가 최고지!!"

 

 

"이그...아들바보.."

 

 

"그래 나 아들바보 ㅋㅋ 부럽냐??"

 

 

동네 형3

 

"야 결혼따위 다 필요없어.. 맨날 퇴근하면 어두컴컴한 방 들어가다가 강아지 키운후부터는 퇴근이 즐겁다

 

열쇠로 문 열기도 전부터 현관문 매달려서 긁어대는데..ㅋㅋ"

 

"이그...개바보.."

 

 

"그래 나 개바보ㅋㅋ...잉?"

 

 

"그래 형 개바보..ㅋㅋㅋ"

 

 

"어감이 좀 글타...;; 그런 보린이 넌?"

 

 

"나???;;;;난 그냥 바보..ㅜ_ㅠ"

 

 

네 바보는 조용히 맥주잔을 들어 건배했다..

 

 

 

결론 : 치맥은 맛있다~

 

 

 

 

 

 

 

 

 

 

 

 

엮인글 :

앨리스양♥

2011.01.18 15:00:45
*.145.101.9

윽 오늘은 치맥으로 결정~

 

아마따 나오늘부터다이어트징 힝힝 ㅠ

보린

2011.01.18 15:04:05
*.96.234.130

다요트는 항상 내일부터 아니었나요???

TankGunner

2011.01.18 15:01:25
*.129.243.109

ㅠㅠ

보린

2011.01.18 15:05:34
*.96.234.130

바보도 울고 나도 울고 하늘도 울었..응?

ASKY

2011.01.18 15:01:33
*.79.94.122

치맥 댕기는 글이네요

보린

2011.01.18 15:06:07
*.96.234.130

안생겨도 치맥은 맛있죠..

아도라현

2011.01.18 15:03:06
*.34.125.160

DOGBABO 흠... 로고 이쁜데요.. 요즘 헬멧꾸밀생각에 이러는거 아닙니다.

보린

2011.01.18 15:07:13
*.96.234.130

실행한다면 당신은 용자..;

달려보더

2011.01.18 15:04:10
*.128.34.23

치맥은 절대 포기할수 없는 것.

보린

2011.01.18 15:07:47
*.96.234.130

삼겹에 소주. 치킨의 맥주는 만고불변의 진리죠.

하르모니아

2011.01.18 15:04:40
*.169.143.253

ㅡ.ㅜ

보린

2011.01.18 15:08:26
*.96.234.130

그저 울지요..-_ㅜ

crystal♡

2011.01.18 15:05:01
*.142.39.122

 

 

그래 오늘은 치킨 너로 정했어!!!!!!!!1

 

 

치킨 땡기네요 ㅋㅋ

보린

2011.01.18 15:08:59
*.96.234.130

ㅋㅋㅋㅋ 매일 먹어도 씐나죠!

동풍낙엽.

2011.01.18 15:08:06
*.216.142.242

집에 화이트포메 한놈 키우는데 정말 들어갈때마다 씐나요 ㅎㅎㅎㅎ

보린

2011.01.18 15:09:30
*.96.234.130

동풍님도 개바..

 

아.. 아닙니다..;

간지꽃보드

2011.01.18 15:09:24
*.114.78.21

그 중에 젤 슬픈건.. 보린님..ㅠ.ㅠ 흙

1293685064113.jpg

첨부

보린

2011.01.18 15:10:31
*.96.234.130

누흑..흐규흐규..ㅠ_ㅠ

아도라현

2011.01.18 15:24:04
*.34.125.160

꺄 ~~완전 기엽다... 너구리 였음 더 좋겠는데요

요즘 헬멧꾸민다고 눈독들이는거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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