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너비스턴 팀에서 강습 받았습니다만, 사실상 비기너턴 팀이었어요.
라이딩캠프 전, 제생각엔 너비스턴을 나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BBP자세조차 제대로 안잡혀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동안 리프트타고 올라가면서 슬로프를 내려다보며 '저사람 이상하게탄다' 생각했지만, 거기에 나도 포함일줄은...몰랐슴다ㅜ_ㅜ
하지만! 강사님 말씀 하나하나 새기며 따라하니 뭔가 느낌이 좀 오더군요.
이번캠프에서 깨달은점
1. 역시 프로는 다르다.
제 자세에서 뭐가 잘못됐는지, 해결책이 뭔지 정확히 짚어주십니다. 그리고 따라하면 됩니다.
제가 사실 이 라이딩캠프에서 상급자 슬로프를 처음으로 내려와 봤습니다.
경사때문에 무서워서 데크가 폴라인과 일치되면 겁을먹곤 했죠. 속도에 놀라서... 넘어지면 죽을까봐...
하지만 강사님 말씀대로 어깨를 경사에 맞추고, 시선처리하니 턴이 되더군요. 더이상 무섭지도 않았어요.
2. 헝글명언 무시하지말자.
묻고답하기를 즐겨 눈팅(?)하는데요. 라이딩고민글에 보면 이런 댓글이 자주 달리죠.
"비기너턴부터 연습해보세요."
저도 알고 있었죠. 그리고 슬로프에 서면 팔벌리고 비기너턴 몇번해보다 말아버렸어요. 팔도아프고, 그냥 재미도 없고..
근데 이번캠프를 계기로, 저는 이제 보드장 가면 비기너턴만 일정시간 정해놓고 타렵니다.
물론 보드가 날 이끄는데로 마구 타는게 아닌,
왼쪽무릎이 좀더 굽혀졌는지(제가 후경이 심해서요...)
토턴시에 어깨 골반 차례로 돌아가는거 느끼면서 한턴한턴 장인정신으로...
암튼 저에게 깨우침을 주신 헝그리보더 관계자님들, 버튼팀 프로분들 감사합니다!&수고하셨어요!
PS.하루종일 함께해주신 강사님 이름을 모른다는게 아쉽네요. 아무튼 강사님 감사합니다. 추운날 고생하셨어요!!!!!!!!!!!!!!
음 많이 추웠는데 수고많으셨습니다~~~
저도 정말 잘 다녀왔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