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원초적으로  사는 집이 전세인가 구입한 집인가에 따라 모든 옵션이 달라지고 - -

전자일경우에는 - - 후자 x 3 정도는 버셔야해요..;;

얼마를 버느냐 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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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이꼬라지;

연봉 8~9천 정도면 그렇게 살수 있어요

서울이냐 지방이냐에 따라서도 달라지겠죠..

서울이면.. 강남이냐 강북이냐에 따라서도 달라질거고..

저도 마눌님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알콩달콩 살림하고 스포츠센터 다니면서 평일에 운동했으면 좋겠네요..ㅋ

저도 특별하고 대단하지않게... 마눌님이 벌어다 주는돈으로 겨울에 알콩달콩 스키장 몇번가고(한달에 3~4번)

시즌이 돌아오면 고글같은거 큰 고민없이 샀으면 좋겠구, 내 이이이이월보드장비 조금씩 업그레이드하면 더좋겠구,

스포츠센터 다니면서 평일에 운동했으면 좋을거 같아요...

매일 야근안해도 되고, 철야하는 바람에 가족모임에 참여못해서 까일 걱정없이... 조금 편안한 생활을 말이죠...

많은걸 바라는건 아닌데 말이죠...

24평아파트의 위치에 따라 연봉4000일수도 일억일수도 있겠죵;;

저도 여친님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밥먹고 영화보고 대학로가서 연극도좀 보고

작년에 별다방 스티커17개 못모은거 아쉬워하지않고

스키장에만 있다는 시즌방이란것도 한두번쯤 가보고싶고

때되면 이멜로 날라오는 카드명세서 일일이 열어보고싶지않고

요즘같이 추운겨울날 버스+전철기다리며 추위에 떨지않고 차안에서히터틀고싶고

이글을 쓰면서도 오른쪽어깨 왼쪽 날개뼈쪽에 담온거(오십견=삼십견) 병원가서 치료받고싶고

이글을 쓰면서 고객사와 전화통화를 하는 내모습이 보기싫어 국내3대(무주,하이원,용평) 스키장가고만 싶고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 아닌거 같은데....현실은...ㅅㄱ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