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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2년차 21살 초보보더인데요 ㅎㅎ
작년만 하더라도 야매로 익힌 낙엽으로 무슨 반지원정대도 아니고
여기저기 친구들이랑 몰려다니면서 중상급 슬롭을 점령하고 다녔습니다..
한 30분걸려서 기어내려와가지고는 중급타고 다닌다고 한참 자랑했던 기억이..ㅠ
그래도 좋다고 인터넷에 리프트특가만 나오면 바로 가고 했었는데 ㅎㅎㅎ
올초에는 겨우겨우 중고장비 구하고 성우 심철구해서 타고 있습니다.
카빙을 하고 싶어서 작년시즌끝나고 나름 이론들을 익히고 영상보면서 이미지트레이닝을 해서인지 야매카빙을
그럭저럭 하게 되었습니다.(물론 봐주시는 분이 없어서 자세는 이상할지도 몰라요 ㅠ)
근데 예전과는 다르게 중급쪽은 영가기가 싫어 지더라구요. 그래서 올해 한 10여차례 갔는데
딱 두번 중급가보고 계속 알파-패밀리라인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거 2년차 초보에 어린놈이 벌써
관광보더로 빠지는게 아닌지 심히 걱정이 되는데... 관광보더 증세가 맞는지 궁금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