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무주 주말 야간에 야마가에서 와이프랑 템포 맞춰 준다고
설렁설렁 베이직 카빙으로 타고 있는데 등짝을 스키폴로 후려치고
가시는 분(? 놈?)이 있더군요. 순간 열이 확 받아서 와이프고 뭐고
냅다 쏴서 쫓아간 후 따졌더니만 입을 여는 순간 술냄새가 팍~
거기다 자기 대구에서 단란한다면서 아는 조폭 많으니까 개기지말라
하더군요. 참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어쩌다 보니 멱살잡이까지 갔고 그 사람들 일행이 쫓아와서 죄송하다며 말리더군요.
정말 불쾌한 경험이었네요.
술기운인지 제정신이 아닌건지 스키 타다보면 그럴 수도 있는거라며
사람 화를 돋구더군요.
등짝 맞은데 가지고 진단서 들고 덤비셨어야............................
무에서 유를 창출하셨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