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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가 먹고 싶다면 진작 말하지.!!!

by 수술보더   |  2011.01.20  |    |  본문 건너뛰기

nose_cut.JPG

 

외근에 야근에 피로한 아침..

 

푸석한 얼굴을 맞이하는 수술..

 

그래도 발기찬 아침을 위해서 엘레강스하게 몸세차를 하고

 

폼클린징으로 이쁘게 얼굴세안하고

 

풍성한 거품으로 면도크림을 바르고 면도를 했어요.

 

그런데 면도기가 참기가 먹고 싶은지..

 

제 콧등살을 베어먹는거예요.!!!!

 

진작 말하지..

 

피는 질질질..

 

어머니가 한마디 하시더군.

 

"서울에서 코베어간다는데 넌 직접 코를 베가는구나."

 

면도기가 참치가 먹고 싶나봐요. 진작 말하지.

 

전 아직 참치먹을 준비가 되진 않았는데 말이죠.

 

비록 참치 콧등살이 쫀득 쫀득 하긴 하지만...

 

흐음..

 

 

 

 

한줄요약 : 따끔 따끔 피질질 희열을 즐기는 수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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