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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보고 충격을 먹었습니다.

 

된장남이 라고 하기엔 뭐하고,

 

결혼으로 재테크 해볼려는?

 

좋게 표현하면 영악한 온달이.....

 

남편이 되기위해 영업활동을 하는 군요.

 

 

엮인글 :

카레맛지티

2011.01.20 15:03:02
*.137.88.45

그걸 또 끄집어 내시는;; ㄷㄷ

 

무튼 올해 본 덧글 중 가장 쇼킹했습니다. ㅠㅠ

보리소리콩이

2011.01.20 15:07:10
*.196.99.172

레쓰비 

2011.01.20 15:13:22
*.90.158.51

세상에 된장녀만있다면

 

똥내쩔겠쬬;

 

저런 뇨자도있어야 ㅋㅋ

 

근데 리플다신그분....

 

자신있나봅니다. ㅎㅎㅎ

수술보더

2011.01.20 15:14:41
*.150.226.7

서울의 달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혜니

2011.01.20 15:41:14
*.115.24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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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게츠비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발췌까지 해 주시고.ㅎ

 

충격까지 받으시라고 리플은 단 건 아니었는데요~

 

맞습니다. 제가 리플을 단 내용은, 사실 연애기간 지출 구조를 보면 더하고 뺄 것이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5년 가까운 연애기간 동안, 제가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없이 오직 본심(?)만을 가지고 그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까요?

 

처음에는 이녀석(여친)이 꽤나 짠돌이네?? 하며, 고민했던 적도 있지만,,

 

천성이 검소하기에 길게보고, 나쁘지 않다고 판단을 한 겁니다.

 

게다가, 나중에 알았지만, 집안도 나쁘지 않으니, 금상첨화라 생각했고요~!

 

적어도 결혼 후, 처가 부모님께서 힘드셔서 제 여자친구나 제가 맘 아파하거나 힘들어질 정도는 아니다라는 안심? 정도..

 

왠만큼 있는 집 하나밖에 없는 여식인데..검소하니,,더 대단해 보였구요~!

 

허나, 진심을 말씀드리자면, 여친의 집 돈에는 관심없고요, 저도 먹고 살 만은 합니다..제 부모님도요.

 

 

저도 어느 정도 너그러워질 마음을 가질만한 나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요즘 많이 언급되는 소위, 된장녀들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큽니다. 

 

서른 초반까지 적잖은 여자들을 만나봤지만, 한결같은 부분들이 보여서....

 

결혼을 아직까지 안 한 이유도 여자 자체에 대한 실망이 너무 크기도 했었기 때문이고요~

 

적어도 현재의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까지는요~~  

 

정확히, 리플을 단 의도는 남자도 이런 생각을 품을 수 있다(?) 정도를 보여주기 위해..

 

제 상황에 대입해, 가장 자극적으로 표현을 한 겁니다.

 

예상은 남자분들의 지지와, 여성분들의 인간도 아니다라는 반발을 예상했는데,

 

마초 근성 강한 헝글이다라는 말을 자주 보는데,

 

아직 헝글의 남성분들은 순수하고 착하시다는 걸 알았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Gatsby

2011.01.20 15:56:11
*.45.1.73

"수익률 괜찮은 투자 아닌가요?

 

여친도 좋고,,, 집에 돈도 있는데...

 

까짓거 푼돈 적금이야 제가 넣고 말죠~ㅎㅎㅎ"

 

이 부분이 너무 자극적이었습니다. 혜니님의 의도를 완전히 뒤집을 정도로 말이죠.

 

헝글에서 안티 된장녀 #.1 을 가린다면 아마 저일 겁니다.

 

저도 몇년전 완전히 된통당한적이 있어서요.

 

그때 여친에게 뭐에 홀려서 데이트 비용 100 : 0 ...이런저런 선물, 운전기사 대행,

 

완전 1년반동안 노예생활 했는지...참.....그때 생각하면, 제가 너무 한심스럽지요.

 

....

 

.....암튼, 아무쪼록 현재 여친분 께서 정말 괜찬으시고, 결혼해서 자신의 능력치와 가능성을

 

몽땅 올인해도 아깝지 않은 참한 여자분이시라면, 혜니님도 항상 순수한 맘으로 가장이 될

 

남자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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