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 한달전쯤에 키커에서 허리랜딩으로 좋은 설질에 푹 쉬고 있는 1인입니다.ㅠ
다름이 아니고 골절부위가 5번 횡돌기 좌측 골절 (아예 떨어져나감..ㅠ), 10번 12번 압박골절입니다..
병원에서 크게 눌리거나 신경은 건드리지 않아서 수술필요는 없다하구요..
누워있으라해서 4주 누워있었습니다.. 가끔 움직일때는 교정기하고 움직이구요...
통증, 불면함 전혀 없습니다...
각설하고.....
뼈는 거의 다 굳었다는데 보드 타도 될까요??
아무것도 안할꺼고 교정기차고 라이딩만 슬슬 해도 안될까요??
물론 안타면 좋겠지만... 너무 타고 싶네요;ㅠㅠㅠㅠ
헝글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경험있으신분들이나 의료업 종사하시는 분들 계시면 자세히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그냥 시즌 접어요.
나중에 큰 후회합니다.
지금 괜찮겠지하고 스키장에가면 좀 아파도 그냥 탑니다.
아파도 재밌습니다.
스키장에 왔으니깐요.
하지만
시즌 끝나고 후유증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아픕니다.
평상시에도 아픕니다.
아파요.
물리치료 받습니다.
오래...
후회합니다.
결국 다음 시즌에도 조금 아픈채 탑니다.
또 아프네요.
젠장...
악순환이죠.
결국엔 치료에만 몰두합니다.
돈나가죠.
많이도 나갔습니다.
슬프네요.
슬픕니다.
이제는 괜찮아졌습니다.
다행이죠.
님도 조심하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요.
젊었을때 한 번 다치면
늙었을때 고생합니다.
그렇게 살면 힘들겠죠?
그럼 다음 시즌을 기약하며 치료에만 신경쓰세요.
흠.. 저는 지난시즌 12월 초에 역엣지로 뒤로 쿵! 엉덩방아를 찧고 요추 5번 압박골절을 당했던 1인입니다..
저도 바로 입원하고 4주 누워있었죠~ 아시죠..12주 진단 나오는거.. 저는 4주동안 병가받고 누워있었죠~
댄쟝- 저 사실 대학병원 간호사입니다.... 하루아침에 환자 됐죠-
보조기 차고 일도 하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어서 괜찮을줄 알았어요- 근데 꽤 후유증 있답니다..
몸이 조금만 힘들면 허리통증부터 와요~ 스트레스 받아도 허리부터 반응보여요~
저는 작년에 그렇게 딱 7주엿나.. 쉬고.. 시즌권도 아깝고 몸도 근질근질해서 탔답니다.. 근데 정~말 살살 탔어요.
님 맘 충분히 이해해요~~~ 어디 부러지고 다치고 까여도 계속 타는거.. 이거 완전 중독이잖아요~
요즘엔 옆구리 부딛치고 무릎 찧어서... 며칠 몇주 아파도, 이젠 병원가면 부러졌다고 할까봐 무서워서 안가요ㅠㅠ
아- 결론은, 쪼금더 쉬셨음 좋겠어요~ 흉추 10,12번 그거 잘못했다가 더 눌리면,,
똥오줌도 못가리는 하반신마비됩니다.. 진짜 조심하셔야 해요-
그리고 척추 압박 골절은요 그대로 굳는거 아시죠~? 다시 차오르는게 아니랍니다.
수술 없인 평생 그렇게 찌그러진 모양 그대로 간다구요~~~ ㅠㅠ
완죤 동병상련이라.. 글 남겨요- 님 화이팅!!! 몸보신 열심히 하고 물리치료 받고,, 꾹꾹 참으셔서 담시즌에 타세요~!!!!
제자리에서 점프 한번 해보세요.
달리면서 있는 힘껏 점프 해보세요.
쉬쉬 천천히 탄다 해도 모글이나 기타 다른 상황에서 저 정도 고통은 있을거 같은데...
바인딩 채우실 때 허리도 굽히셔야 하는데..(플로우라면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