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메이히흥에 방잡고 놀러갔더랬조
신나게타고 복귀셔틀 탈려고 한참을 달달 떨면서 기다렸는데
이놈에 셔틀이 옆 승강장으로 들어오네요
승강장이 두줄로 되어있었고 이전 버스가 저희쪽에서
만석으로 태우고 가길레 여긴가보다 하고 서있었던건데...
황당했지만 제빨리 옆승강장으로 건너갔지요
예상과 같이 아수라장이되었어요
버스앞으로 돌아온사람, 버스뒤로돌아온사람이 엉켜 내가먼저네 니가먼제네 애기부터 태우자 꽃보더는 승강장과 버스사이에 끼이고...한참 몸싸움을 하고서야 겨우 탔어요 앉았다는 안도감 뒤엔 씁슬한 기분만 남더라고요 이건 아닌데
그래서 메이히흥 데스크에 좀전에 위험한 상황이 있었으니 안전을 위해 한곳으로 정하던지 표지판을 만들어달라했더니...
직원 왈 하이원측과 추진중이란말만 하네요
그럼 버스기사에게 교육시켜 한쪽승강장으로만 운행하는게 좋지않겠냐 했더니 귀찬타는 듯 알겠다 하는데 얼굴은 먼데 와서 난리야! 하며 짜증난 얼굴이네요
그냥 죄송하다 고치겠다 하면 말것을...
그냥 아쉬어서 몇자적었습니다
결론은 메이히흥 가실땐 러쉬아워를 피하시던지 아님 럭비좀 배우고 가세요ㅋ
메이힐흥 1층 식당에 송어회가 맛있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