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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하코다 댕겨왔습니다...

 

나름 이런저런 슬롭들 타봤다고 생각합니다만..

 

세상에 그런 파우더는 첨 타봤습니다...

 

가뜩이나 저질 체력인데..

 

타는 건 둘째치고 자빠링하고 나서 눈에서 빠져나오려고 허우적대다가 체력 다 소진해버렸네요...

 

생전 안흘리는 코피도 흘려보고..ㅋㅋ

 

헐떡대다 갈증나 그냥 눈 떠서 먹기도 하고...

 

다 타고 내려오면 슬롭에 한 절반정도는 정설해놓은 곳이 있는데...

 

정말..'아..살았다..' 이 생각이 들더군요..ㅋㅋ

 

하여간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오솔길 같은..울퉁불퉁한 길들을 나무 사이로 꿀렁거리면서 내려가던 그 재미...

 

파우더...중독되네요...ㅎㅎ

 

아..장비를 새로 개비해야 하나...ㅋㅋ

 

하여간 살아돌아왔습니다..

 

엮인글 :

수술보더

2011.01.24 13:10:45
*.29.8.32

죽기전에 출장말고 일본원정을 다녀오고 싶네요.

콧구멍이 마법이 걸릴땐 비타민^^

Filmmaker

2011.01.24 13:11:51
*.140.71.173

훈훈하지 않은 글이군요....

leehan

2011.01.24 13:42:28
*.49.33.173

부럽네요

 

마누라가 겨울에 아이들 데리고

 

캐나다 한번 다녀 오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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