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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종일 무주에서 뒹굴었더니 피곤하네요.
오늘은 원래 친한 선배를 뵈러 갈려고 했는데, 이놈의 눈이 주구장창
내리는 바람에 모든 일정이 캔슬되어서 집에서 폐인모드로 뒹굴고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외투 중 코트가 한벌도 없어서 겨울 다가기 전에 살려고
지난 토요일날 마구 돌아댕겼습니다.
각종 가게를 다녀봤지만 딱히 맘에 드는 것이 없었지요.
그리고 2주전쯤에 사야지라고 맘에 두었던 옷을 다시 입어보니 별로 인거에요.
그래서 다리 힘만 풀리고 지쳐 갈 때 마지막으로 한 가게에 들어갔지요.
(여기서도 맘에 드는 것이 없으면 맘에는 안들지만 그나마 괜찮았던 하나를 살 생각이었죠)
괜찮은 코트가 딱 한벌 남았더군요. 더군다나 그날이 세일의 마지막 날!!!
냉큼 사버렸습니다. 30% 세일 가격으로 ㅎㅎ
토요일 저녁에 그리고 운동화도 하나 질렀습니다.
처음 보자 마자 너무 괜찮았는데 가격도 너무나 싸서(3만 6천원) 인터넷으로 질렀죠.
사실 인터넷 상의 사진과 실제 물건은 다른 경우가 많은데, 방금전에 물건을 받아보니
잘 샀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적절한 쇼핑은 아드레날린 분비를 시켜주나 봅니다.
ㅎㅎ
공감 백배네요ㅋㅋㅋ
전 인터넷 쇼핑몰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사고 싶은게 꼭 생기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