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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입마 탈출.

조회 수 478 추천 수 0 2011.01.24 15:17:07

 

올 시즌은 개시가 좀 늦었습니다.  12월 하순에야 처음으로 슬로프를 올라갔으니까요.

 

시작이 늦긴 했어도 느낌은 괜찮았습니다.

포지션도 크게 무너지지 않았고, 타이밍을 비롯한 무브먼트도 흠 잡을 데 없다며 사부

의 칭찬도 들었지요.

 

그리고 곧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 라이딩.

 

뭔가 좀 이상합니다.

상체 밸런스가 무너진 건 지적해 주지 않아도 몸으로 알 수 있을 정도였고,

턴은 죽죽 늘어지기만 할 뿐 도무지 마음 먹은대로 라인이 그려지지 않더군요.

 

백 사이드를 잡았다 싶으면 프론트 사이드가,

상체를 교정했다 싶으면 하체가 제멋대로....

 

주화입마 제대로 걸려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만 급하고 몸은 제대로 안 따라주고,

머릿 속에 오만 잡생각이 들지만 해결책은 안나오는 상황.

 

해결책은 역시 기본입니다.

베이직부터 다시 밸런스를 잡고 타이밍을 조절하며 무브먼트를 가져갑니다. 

그렇게 3주를 보내고, 오늘 겨우 탈출했습니다.

 

탈출했다고는 하지만 겨우겨우 3주전 상태로 돌아간 것이지요. 

올 시즌도 이렇게 up & down 을 거듭하면서 나게 될 모양입니다.

 

 

엮인글 :

론리보더

2011.01.24 15:26:30
*.63.64.10

환경을 바꾸는 것도 괜찮더군요

그러니



일본원정오세요;;

알파맨

2011.01.24 15:30:43
*.32.9.136

장비를 바꿔 보세요.

 

화이트캐슬러에 아펙스 바인딩 정도... 혹은   sigi  데크에 아팩스...

 

뭐...  옥세스나 블랙펄도.. 나름..

 

 

 

 

 

 

Tom

2011.01.24 15:37:34
*.170.49.253

그럼, 3천만원만  땡겨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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