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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야 나 주말에 술집에서 옆테이블 여자들한테 헌팅당했음
나: (쿨한척) 흠흠... 그래 머... 세상에는 다양한 취향의 여자들이 존재하니까......
친구: 근데 번호 따놓고 연락이 안오네
나: (함박웃음을 지으며) 야 그거 내기한다고 딴거임 나도 당해봐서 암
친구: 아니라니까 눈빛이 진지했어
나: (썩소) 아니래도 그러네....
믿고 싶지 안았지만 진짜였습니다.
제가 아무리 평범하지만 그래도 얘보단 비범하다는 생각에 위안이 되는 친구였는데
허.....헌팅을 당하다니........
그래 하나쯤은 내가 져줘야지 하는생각에 포기하고 있을무렵 조심스레 친구가 얘기를 꺼내더군여
친구 : 그.....근데 나이가 좀 많은거 같더라
나: 몇살인디?
친구: 사... 사십대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근데 내 나이 말해주니까 실망하더라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커억 허엉 커억)
사무실에서 미친놈 처럼 꺽꺽 거렸습니다.
31살에 40대 여성분에게 헌팅당하다니.........
슬픈사실은 이 친구 여성분 연락 기다리고 있.....................
저 만큼이나 슬픈 사연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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