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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전말은.
23일 토요일.
역시나 보드한번 타주고. 컴퓨터 만지는데 기사가 하나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http://pann.news.nate.com/info/250448414
별 대수롭지 않은 기사.
리플중에 하나-
-김인국
잘못된 상식.. 보드가 스키보다 어렵다??
아닙니다.. 보드는 배우는 기술이 스키보다 적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스키는 배울게 너무 많죠.. 다 습득하려면 훨씬 어렵습니다..
라는 리플에 달려있는 답글.
-최은정
그건 어디까지나 니생각이고 ㅁㅊ
엊그제 보드탔다가 별이다보였어 ㅁㅊ아
ㅁㅊ아 ㅈㄴ힘드러 완전 허리랑 어깨랑 온몸이 다쑤셔 ㅅㅂ
ㅅㅂ스키가 훨씬쉬워 자연스럽게 계속타면 기술이야 터득하는거지 똘츄야
전 로그인을 합니다.
-송하늘
원래 리플 잘 안다는데.
밑에 최은정 이 사람은 왜 저런대.
ㅁㅊ ㅅㅂ ㅈㄴ 이게 뭐야-_-
사람마다 다른거지.
어떤 사람은 보드가 쉽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스키가 쉽다고 하고.
다 다른거지. 뭘 그렇다고 이렇게 욕까지 하면서 ..... ㅉ
여자인거 같은데 매우 안좋아 보인다.
문자가 옵니다. 싸이월드에 쪽지가 왔다?
낯선 이름의 -고동현
송하늘 넌 좀 아닥해...
아니면 니 남친 똘똘이나 물고 있던가
여기서 시작됩니다.
무슨소린가 싶어서 혹시나 싶어서 들어가본 그 사람의 메인은 스키홀릭.
결국 그 사람은.
제가 스키어의 리플에 답글을 달았다는 명목하게 저에게 저런 저질스런 쪽지와 댓글로 도배를 해놨더라구요.
쪽지를 보내려 했더니 수신거부.
방명록에 글을 올리려 했더니 수신거부.
전 -
작년에 처음 보드 접해서 2년밖에 안된 햇병아리 입니다.
보드에 보자도 아직잘 모르고 스키에 스자는 더더욱 모릅니다.
전-
사람마다 다르다. 이말 한마디 했을뿐.
근데 왜 저 고동현 이 사람은 저질스러운 용어를 이용해서 절 공격 했을까요.
전 스키를 옹호 한것도 그렇다고 보드를 옹호 한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이유는.
하나겠죠.
제가 단지 보더라서.
전 스키어와 보더의 싸움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 사람의 저런 저질스런 생각을 가진 인간이
단지 제가 보더였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공격을 저지른거라면 저 스키어 싫습니다.
(참고로, 제가 리플 달때는 미니홈피공개였고, 제 다이어리에 보드타고 찍은 사진들과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걸본듯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 사람의 저런 만행으로.
제가 단지 보더였기 때문에 이런 소릴 들은 거라면 저 스키어 싫습니다.
스키장에서도 스키어와 충돌한번 없었던 저인데 (전 초짜라서 감히 슬로프 중앙으로는 가지도 않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들으니
너무 억울하고 분통터져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말이 너무 길었네요.
그냥 세상에 지런놈 저런놈 이상한놈 많은 놈들이 잇다고 생각 하시면 댄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