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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하도 추우니 요새는 군대이후 첨으로 바지내복을 입고다닙니다--; 운동삼아 일주일에 2번정도는 걸어다니는데 영하 10도쯤에도 처음 10분만 춥지 열심히 뛰고 걸으면 견딜만합니다 폼안나는 귀돌이도 하지만 흠..
그러다 손난로가 문득 생각나더군요 보드장에서도 이거 쓰시는 분들 많으실려나
손난로란걸 첨으로 써본게 군대에서군요 아래 사진것같은...
이거 참 좋더군요 휘발유 조금 넣으면 10시간이상 뜨끈한 온기가 발생해서 겨울 동계훈련나가면 산속의 영하의 추위에서 옷속 가슴부위에 넣고 자면 얼어죽지 않습니다--;
윗 뚜껑을 열면 가운데에 석면 심지가 있는데 여기에 라이타로 불을 붙이면 휘발유증기가 불씨를 살살 살려가면서 뜨듯해집니다
그때 그놈은 아직도 제 방 어느 서랍속에서 잘 자리잡고 있어요 언젠가 쓸날을 있겠지하며 지포오일도 몇통 구비해돴는데 제대후엔 그렇게 추운걸 경험하지 않아서 써본적은 없군요
그다음은..
안에 쇳가루가 들어있고 포장지에서 꺼내어 잘 흔들면 따듯해지는 건식 가루형 핫팩이 있습니다
이건 많이들 보셨을거에요 이것도 한번 꺼내서 흔들면 10시간이상 온기가 생기고 추운 야외에서 활동할때 간편하게 쓸수 있고 첫번째것처럼 휘발유를 주입하는등의 복잡한 과정이 없고 작고 가벼워서 꽤 인기입니다
옥션에서 싸게 팔길래 90g짜리 8000원에 주문했습니다 난 왜 이런걸 보면 별 필요도 없는데 사고 싶어질까...
아닙니다 올겨울 보드장에 몇번 갈거고 겨울산에도 갈 계획이기에 꼭 필요할거야라고 위안을 삼습니다 --;
다음은 요즘 근 1-2년 사이에 유행처럼 번진 배터리를 채용한 손난로입니다
고가의 배터리를 채용했기에 가격대가 꽤 비싸군요
하지만 이쁜외관과 usb단자같은 주위에 흔히 볼수있는 걸로 충전만하면되는 편의성 때문에 여자분들도 많이들 사시는것같습니다
잠깐 잠깐 추운곳에 나갈일이 있으면 이것도 괜찮을것같습니다 애인이 있는 분이라면 선물로 사줘도 좋아할것 같구요
하지만 배터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열량을 얼마나 내는지에 따라 작동시간이 큰 차이가 있을것같고 무게감이 있을것같습니다
또 배터리 자체 수명으로 짬짬이 사용하다보면 몇년안에 충전이 안되거나 발열시간이 확 줄어드는 단점이 있을것같습니다
한번 이거 써보신 분이 후기좀 올려주셨으면 도움이 될것같아요
간단히 3종류의 손난로/핫팩을 살펴봤는데 여유가 된다면 하나씩 다 갖고 있으면 상황대로 꽤 좋을것같습니다
연료 주입형은 약간의 연료로 오랫동안 쓸수가 있고 혹한에도 작동이 가능하니 장기 겨울산행이나 야외 활동을 오래해야할때 좋을것같고
봉지 분말형은 가볍고 작기에 갑자기 필요할때 꺼내쓸수 있으며
배터리형은 짬짬이 추운 바깥에 나갈때나 출퇴근에 좋을것같습니다
과거 6.25 1.4후퇴때처럼 겨울에 피난가야한다던가 한겨울 시즌권을 끊고 방빌려서 보드장에서 몇달 노시는 분이라면 연료주입형이 있었으면 한겨울 거뜬히 버틸수 있었을것 같네요^^
http://cafe.daum.net/push21?t__nil_cafemy=item 제 까페도 한번 놀러와주세요
엑박이..ㅠㅠ
근데 누칼행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