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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이기고 싶은 간절한 마음도 이해하고,
아직 어린 선수들의 혈기왕성함도 인정하지만,,
멋지게 골 넣고 원숭이 세레머니라....
솔직히 경기 보는 맥이 풀릴만큼 실망스럽습니다..
위의 기사를 본게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발끈한 팀동료 차두리는 어떤 생각을 할까?
차두리는 이란과의 혈투가 끝나고도
패배의 아픔과 체력고갈로 쓰러져 있는 이란 선수들을
하나하나 격려하고 일으켜 세워줬는데...
기성용도 위의 기사를 보았을텐데...
그런 팀동료 차두리와 같이 뛰는 게임에서 원숭이 세레머니라...
일본이 아무리 미워도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 얼굴이 다 화끈거립니다.
이거,,
불길하게...
메이져리그 밤비노의 저주나 염소의 저주처럼..
원숭이의 저주로...
앞으로 일본에게 고전을 면치 못 할거 같다는 생각도...
이래저래 아쉽습니다~!!
그래도 힘내서 싸워주기 바랍니다!
한일전 세레모니의 최고봉은 지성이의 아침조깅 세레모니인듯합니다...그 눈빛 하나에 많은.....^^
기성용선수가 일본 신문의 "혼다에게 살인태클 예고" 기사에 조금 화가 난 모양입니다.
젊은 친구니까 이해해보렵니다.
그리고 불길하게 앞으로 일본에게 고전은 무슨.
밤비노의 저주가 왜 나옵니까. 나 원 참.
그렇게 카르마 식으로 거슬러 올라가실거면
일제 강점기때 걔들 우리에게 수많은 죄지은거 때문에
수십년-_- 지난 지금 우리에게 맨날 축구 진다고 우겨(님과 같은 논리로 볼때 이건 우기는 거니까) 볼께요.
별걸 다 가지고 난리셔.
갖다 붙일걸 갖다 붙여야지.
그리고 곰 아저씨.
전 삥 뜯긴적 없지만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랑 당신 할머니 할아버지는 삥 열나게 뜯겼을 겁니다.
그런 감정 스포츠에 갖다 붙이지 말라구요?
어이쿠. 쿨하시네. 전 그렇게 못해요. 스포츠는 또다른 전쟁이에요.
아르헨티나랑 잉글랜드랑 왜 그리 물고 뜯는지 모르시나?
시원하고 좋드만 뭔 소리래.
세레머니 때문에 맥이 풀리신다는 론리보더님.
완전히 끝내주는 매너와 실력으로 압도적으로 이기기를 바라셔서 그런거라면 이해할 수 있죠.
그건 반어적으로 얘기하자면 그만큼 싫어하기 때문에 퍼펙트한 승리를 원하는거라 볼 수 있으니까요.
푸흡.
곰아저씨
결국 제가 하던 얘기에 대한 논리적인 반발은 없고
그냥 태도가 어쩌느니 하는 한심한 얘기 뿐이네요?
제가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선비 나셨네 라고 예의 없는 말을 했다면
당신도 마찬가지로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의 대화에 끼어들어서 개초딩 어쩌고 했던건 똑같습니다.
그 태도가 우스워서 곰아저씨 당신에게 좀 심하게 말을 했지요.
푸흡이 맘에 안들던지 비로긴이 맘에 안들던지 별 상관 안해요.
제 아이피랑 글 제목만 대충 검색해도 제가 누군지 대충 알테지만
곰아저씨 당신은 로그인만 했을 뿐, 비로그인인거나 마찬가지인
닉네임과 아이디 뒤에 숨어있는 사람이거든요. (이름 클릭해보면 알죠. 뭐가 나오는데요?)
지금 로긴 안한 저랑 다른게 뭔데요?
저 헝글 1세대지만 아이디 닉넴 까먹어서 이러고 있습니다.
지금 제 글만 봐도 저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아요.
개초딩 어쩌고 하셨죠? 저 당신보다 나이 훨씬 많습니다. 밥을 먹어도 많이 먹었고, 배워도 많이 배웠어요.
(아 물론 '그런 양반이 이딴 글 싸지르냐.' 라는 식의 리플 남겨주신다면 감사합니다.)
유치한 싸움을 시작한 이유는
이 글의 원 작성자가 워낙 어처구니 없는 선비같은 논리로 (아 뭐, 선비 어쩌고 하는 단어로 까려면 까셔도 되구요.)
진지한 척 별 상관도 없는 내용을 붙잡고 늘어지는게 어이 없어서 시작해본 것들이구요.
(아니 도대체 밤비노의 저주가 뭔 상관이에요? 논리야 놀자 고딩때 안봤나요?
아. 초딩땐가? (이런 대사 할만한 힌트 주신 곰아저씨님께 감사))
인터넷 상의 예의 어쩌고들 하시는데
다시 한번 얘기 하지만 그럼 다들 실명 까고 주소 까고 직업 까고 다 해보세요.
저도 홈피 주소부터 직업, 나이, 이름까지 전부 오픈할테니까요.
겨우 로긴에 닉네임 보여주는 주제에 무슨 '나는 떳떳한 사람이다.' 하는 식으로 눈가리고 아웅하기는. 어이 없네.
북돌이 당신도 설치지 말고, 제가 공격적으로 한 얘기에(인정합니다.) 논리적으로 얘기해 보시라구요.
제가 뭐가 잘못된건지, 혹은 뭐가 다른건지.
진짜로 제가 예의가 아닌거 같다는 비난을 받으려면
"선비 나셨네."라는 비꼬는 대사나 반말 어설프게 사용한거나, 기타등등 그런 부분에서 비난을 받아야지
비로그인이라는 이유로 비난 받으면 되나요? 뭔가 공격할 부위를 잘못 찾으신게 아닌지?
지금 로긴 해서 리플 다는 곰아저씨부터 시작해서 몇몇 분들
마치 이렇게 얘기하는거 같애요.
"난 인종차별이랑 흑인이 제일 싫어."
웃겨서 원.
우끼우끼님...
어처구니 없는 선비같은 논리로 고상 좀 떨었던 원글 작성자입니다.
저 또한, 비로거가 비겁하다. 이 말 싫어하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고딩 때 논리야놀자 봤던 사람입니다. 님과는 뭐 같이 늙어가는 처지일 것 같네요!
저라고 왜 일본이 밉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스포츠는 스포츠답게 멋지게 이겼을 때,
(싫어하기에 퍼펙트하게 이겼으면 한다는 님의 말씀 참 좋습니다..제 마음이 그랬나봅니다.)
상대하는 두 나라의 앙금이나, 씻겨지지 않을만큼 억울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더욱 멋지게 되갚아 주는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기성용의 세레머니는 성숙하지 못했다는게 제 의견이었습니다.
유럽애들 미국애들, 우리나라 사람을 포함한 동양사람에게 노골적으로 원숭이라고 조롱합니다.
-유럽애들이 아시안컵을 볼리 없겠지만, 맨유선수들이 한국경기에 관심을 갖는다고 하네요~지성이땜에...
행여나, 맨유 애들이 지성이한테..."쟤 뭐야? 너네 원숭이 인증하는거야?" 할까봐 무섭습니다.
그런데, 우리 역시 일본을 밉다는 이유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골 세레머니로 원숭이 흉내를 낸 것은 ...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창피합니다.
저는 단지 사람이 사람답게 생각하고, 존중하고 미워하지 않고 살았으면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전생에 선비였나봐요 ㅎㅎ --
제가 언급한 원숭이의 저주라는 말로... 밤비노의 저주나 원숭이의 저주를 연결하는게 큰 논리적 비약이 있었습니까?
베이브루스나, 염소나,,,메이져리그 우승을 못하는 것과 연관지을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들이었죠~...처음에는...
하지만, 우승과는 점점 멀어지던 때, 개인이었건 언론이었건, 베이브루스나, 염소를 꺼내면서 저주 얘기라고 비약을 시키고,
사람들도 정말 그래서 그런거 아니야? 라며,,,가십이긴 하지만, 신경을 쓰게 된 것이잖아요!
어쨌든 어이없게 오늘 경기에서 지고 말았네요...
저도 그렇게 되기 바라지 않으나, 앞으로 10년간 우리나라가 일본을 이기지 못한다면,
원숭이의 저주 라는 말 안 나올법도 아닌것 같은데요..
제가 원숭이의 저주를 밤비노나 염소와 연결하는 것이 왜 큰 비약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저도 2000년 부터 보드타고, 2002 년부터 헝글했지만, 님 글만 보고는 누구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누구신지요?
님이 얼마나 헝글에 이슈메이커셨으면, 님의 글 제목과 아이피로 님이 누군지 알 수 있을 거라고 하시는지요?
이 부분이야말로 살짝 비약인 것 같습니다.
제가 한 말이 어처구니가 없으셨다고까지 하니, 왜 그랬는지, 말씀 주세요~..
제가 가만히 봐도 님 글에도 그닥 논리는 들어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골넣는순가 좋아했다가 세레머니 본순간...이건아니지....라고 쯧쯧했습니다...
실망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