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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치즈징거버거 1개 반과 후렌치후라이, 코울슬로, 콜라를 간단히 먹은 후,
신사동으로 이동해 조개구이와 소고기, 홍합탕, 계란찜 + 소주로 1차,
꼬치구이에 2차를 하고 축구를 보기 위해 3차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중..
일할거리 생겼다는 전화받고 다시 삼실로..
새벽 2시까지 일하고 대기하다가 맥주와 소세지 등을 싸들고 집에 들어가 혼자 먹고 잤죠..
아침에 일어나보니 계속 배가 띵띵한게 많이 먹긴 많이 먹은 것 같았습니다.
회사에 와서 앉아있으니 바로 신호가 오네요.
쳐 먹었으면 좀 내보내라고.
화장실에 구렁이출산 겸 몸무게도 줄일 겸 가서 앉았는데..
눈 앞에 휴지.. 그리고 그 위에 보이는 조카네 집에서 많이 보던 물체..
다솜이 아기용 물티슈가 반정도 쓰인 채로 다소곳하게 누워있더군요..
아기가 좌변기에 앉아서 일을 본건 아닐테고..
분명 아기응꼬와 같은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저씨일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걸로 뒤처리 하면 어떤 느낌일까 되게 궁금하기도 하고..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도 막 들고..
써보고 후회하면 어쩌지 라는 고민도 막 생기고..
비데같은 느낌이려나? 라는 궁금증도 막 생기고..
정말 쓰잘데기 없는 고민 하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안썼어요.
정말이에요.
느낌 좋아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