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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휴양 시설인 무주리조트 매각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리조트 매각은 모기업인 대한전선의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것으로 빠르면 2~3개월내에 새 주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이달 중순께부터 비주력 계열사 매각과 투자자산의 처분 등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 구조조정을
논의하면서 시흥공장부지와 남부터미널부지 등 자산 매각 방침에 무주리조트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전선 관계자는 “현재 인수를 희망하는 업체와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무주리조트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업체는 현재 6~7곳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매각대금과 직원 고용승계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무주리조트 관계자는 “아직은 매각에 관해 섣부르게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며 “다만 무주리조트는 대한전선의 모기업으로
생각할 정도로 상징성이 큰 만큼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선은 지난 2002년 쌍방울개발에 1473억원을 투자해 지분 74.5%를 확보, 무주리조트를 인수했으며
최근 몇 년 사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매물로 내놓았지만 번번이 성사단계에서 매각에 실패했다. /무주=임춘완 기자
<임춘완 기자 limfact@asiatoday.co.kr>
{ⓒ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2011-01-26 15:41]
사고싶다
아 로또 되도 택도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