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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라이딩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지만 아직 장비는 부츠밖에 없는 초보보더입니다!
요즘 라이딩을 할 때
두가지 느낌의 라이딩을 하고 있는데요
1. 어느정도 속력이 붙었을때 턴을 좀 빨리 시작해서 뭔가 감기는 듯한 느낌으로 원심력이 느껴지는 듯하는 턴
2. 어느정도 속력이 붙었을때 업다운 동작을 확실히 해주면서 최대한 몸을 기울이면서 어깨 시선 진행방향이 계속 일치하고
(어깨가 선행하진 않더라구요) 뭔가 시원시원하게 데크에 걸리는 느낌이 없이 가는 턴
두가지 느낌이 나더라구요. 아직 맘대로 저 턴을 구사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저 턴들이 어떤 턴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데크를 렌탈하면서 타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렌탈한 한 데크는 1번 턴을 할 때 되게 쫙쫙 감겼는데
다른 데크는 1번 턴 자체가 안되네요 아예 안감겨요....
이건 데크가 안좋아서 그런건가요 데크의 특성인가요?!
십중팔구는 카빙이겠죠. 슬립.. 즉 데크가 미끄러지는 느낌이 없이 감기는것... 카빙턴입니다.
카빙턴은 엣지날로 가는거라 데크의 상태에 영향을 좀 받습니다. 눈의 상태도 마찬가지구요.
렌탈데크의 경우 엣지 각도를 많이 죽이는 편입니다. 즉 엣지가 잘 안박히도록 일부러 정비하기도
하는데... 이는 이용자가 대체로 초보자이기 때문에 역엣지가 잘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죠.
데크의 차이일수도 있지만 정비의 차이일 가능성이 좀 큽니다. 또한 감각의 차이일수도 있죠.
카빙의 감을 잃어버리면 잘 안될수도 있으니까요.
데크가 길면 그립력이 좋아집니다. 즉 브레이킹을 하거나 턴을 할때 크게 반응할수 있죠.
또한 그립력이 좋은만큼 엣지각을 더 줄수도 있을테구요. 반대로 길이가 길어서 컨트롤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길이가 길어질수록 데크를 컨트롤하는데 드는 힘은 더 필요해질테니까요.
처음 물어보신것은 잘모르겠구요...엣징의 차이일수도 있구 보드차체의 flex일수도 있구 왁싱이 전혀안되서보드가 아나가서 그럴수도 있어서 뭐라 못하겠네요...
라이딩과 데크의 길이의 관계는 데크가 길수록 그만큼 프레스를 더줘야 하구요 즉 짧은것보다 다루기 어렵다 입니다.턴이 힘들다는 말이죠...
그리고 길이가 길수록 슬롭에서 데크의 속도는 더빠릅니다...
아~~윗분 말씀데로 길면 그립력은 훨씬 좋구요 롱턴시 안정적이지만 자신의 무게..키 등에 비해 너무 긴것을 타시면
카빙시 허벅지 무지 아픔니다..
아 그리고 라이딩과 데크의 길이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