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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 남친이 샤방한 장비도 사주고 이쁜 꼬까옷도 사주고 시즌권도 막 끊어주고 그랬으면 좋겠따아~~~
요래요래~~ 차로 스키장에도 댈꼬가주고 맛난 츄러스랑 꽃등심 막막 사주고 그랬으면 좋겠따아~~~
내가 힘들다고 투정부리면 장비도 번쩍 들어주고 부츠도 묶어주고 바인딩도 채워줬으면 좋겠따아~~~
아무때나 내가 보드타고 싶을때 "오빠얌 땡땡이는 오빠야랑 1박 2일로 보드타러 가면 좋겠져염~~^0^" 하면 1시간 내로 달려와
주고 그랬으면 좋겠따아~~~
아.... 나 남자지... ㅡ,.ㅡ 췟!!!
아.. 그런거구나...
안이쁜여자사람으로 태어나서 시즌권도 내돈주고 사고 보드복도 내돈주고 사고 장비도 내돈으로 사고
힘들어서 비척비척 걸을때도 장비는 스스로 관리해야 한사람의 어엿한 보더가 된다며 절대 들어주는 일 없이
혼자서 10미터 이상 먼저 걷고 어쩌나보게 뒤에서 가만 서있으면 리프트 앞에 가서야 뒤를 보고...
새벽셔틀 태워가는거 빈속에 보딩하면 안그래도 저질체력 체력 더 없을것 같아 잠안자고 김밥쌌더니
잠이나 잘것이지 이런건 뭐하러 쌌냐하고 보드타러 가고 싶다하면 주중엔 돈벌어야하니 혼자 가든지 말든지 하고
막상 솔로보딩하면 샘내서 그주 주말엔 주간~심백까지 타느라 같이 타는 나는 체력 고갈에 빈사상태 되고...
그렇게 태우면서도 간식은 단 1회 제공에 돈없다며 간혹 밥도 안사주려고 그러는.... 그런게...
펜션비도 내돈 내고 갈때도 많은 그런게...
다 안이쁜 여자사람이라 그런거였군요. 크흠.
다음세상엔 저도 이쁜 여자 사람이고 싶네효..흐흑 눙무리...
여자사람이면 뭐함.... 남친이가 엄는뎅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