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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장터에서 보드복을 샀습니다.
판매자분이 바로 우체국 택배로 부치셨더군요
다음날 택배가 언제쯤 도착할까하고 받아둔 송장번호로 조회를 해보니
이게 왠일인지 엉뚱한 곳에 택배가 가 있더군요
제 집이 '대전'인데 '광주우편집중국'에 택배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판매자 분께 연락을 하고 판매자분은 택배를 맡겼던 우체국으로 가서 확인해보니
제가 '대전 송촌동'인데 광주에도 '송촌동'이 있어서 전산상으로 입력을 잘못해서
그렇게 됐다는군요
우체국 직원이 직접 전화해서 전산 실수 죄송하다고 하고 꼭 다음날 26일까지 도착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급한게 아니기 때문에 기분은 상했지만 꼭 26일까지 도착하게 해달라고 하고 별 말 없이 끊었습니다.
26일 아침 다시 조회를 해보니 다행히 대전우편집중국에 와 있어서 오늘은 도착하겠구나 하고
잊고 있었습니다.
하루를 마감하려고 하는데 택배가 도착하지 않은 것이 생각나서 다시 이 늦은 시간에 조회를 해보니
이 망할 놈의 택배가 다시 '광주우편집중국'에 가 있네요
전산처리하는 택을 안고친 모양입니다.
이걸보고 잠이 확깨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내일 일어나서 진상을 떨어야 하나?
원래 진상짓 못하는데ㅜㅜ
제 택배를 받을 수 있긴 한 걸까요?
계속 대전-광주 셔틀만 타는건 아닌지....
스키장 셔틀로 택배거래했다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