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

특급이에서 특급 자빠링으로 닉넴변경...이게 어울릴것 같습니다 ㅋㅋ

지난주에 소개팅 했던 그녀와

3번의 술자리....

제가 꽐라가 되서 맨날 실려서 집에 왔습니다 ㅋ

건전하게 놀자란 생각으로

보드타러 가자고 말하고 왠지 흔쾌히 가자고 하더군요

집앞으로 데리러 갔는데

꽃보더 복장으로 데크들고 가방메고 오는겁니다...;;

느낌 옵니다...

에이 설마 하면서 에덴으로 슝슝..

오후권 카드로 쏘네요 ㅎㅎ;

오자마자 우라누스 올라갑니다...

어라 몸도 안풀었는데ㅠㅠ

여자사람 바인딩 쪼르다 빨래판 한개끊어 집니다..;;  어쩔수 없다는 표정으로 그냥 탄답니다...

먼저 내려 가랍니다...

뭐 설마 날기야 하겠어?   라는 생각으로 살랑 살랑 내려오는데...

제옆을 카빙턴으로 지나갑니다.... 못탄다고 했던말 ;;; 머지?

먼저 내려가서 기다리네요

그러더니 절 가르칩니다...

엉덩이 넣고 턴할때 상체 돌리고 다운 확실히 하랍니다 ;;

4시간 동안 전투보딩하며 가르쳐 주네요 ㅋㅋㅋㅋ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ㅋㅋㅋ 속도도 더 나고 재밌어 집니다 ㅎㅎ

오늘도 회사 마치고 같이 밥먹고 들어 왔는데...

여름에 웨이크 보드 갈켜 준다고 같이 가잡니다 ;;

전 무섭습니다 ㅋㅋㅋㅋㅋ

근데요 제가 지금 오른쪽 다리 무릎 바로 밑에서 부터 15센티 정도 철판과 핀 8개 정도를 박고 5년이 지났네요

그래서 구피만 탑니다 ㅠㅠ 아주 살살 ㅎㅎ;

2007년도에 교통사고로 허벅지 뼈 하고 정강이 뼈끼리 연골이 터지면서 때려서 금이 갔거든요 ;;

연골 및 인대 재건술 하고 철판 철심 박았네요

얼마전에 병원 진찰 가니깐  입원해서 수술하고 철심 빼자 그러는데 ;; 올시즌만 즐기고 내년 봄쯤에나 뺄생각인데..

빼긴빼야하는데 올시즌 처음 보드 접하고 에덴만20번(오크벨리1번 무주1번 하이원1번) 가고 ..

이제 카빙 아주 살짝하는 라이딩에 푹 빼져있습니다

라이딩만 하는데 조심히 하지만 사고날까봐 두렵기는 하네요

혹시라도 에덴에서 노란체크바지 파랑후드 힌베스트 패딩 힌색고글보면 박지 마세요 ㅋㅋㅋ ㅠㅠ

인사하시면 츄러스나 스키하우스안에 비비큐닭 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