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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하이원을 갔었더랬죠.
평일만 고집하다가 어쩔 수 없이 다른일행들 일정 맞추느라 토욜날 가긴했는데..역시 사람 많더군요..
윗동네에서만 타다가 바닥내려오는 순간. 좌절..
2~3년 전만해도 주말에도 사람이 없었던것 같은데..꿈이었나요?
그나마 설질좋고 날씨좋고해서 몇번 타진 않았어도 만족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내일 휴가쓰고 가려고 퇴근해서 셔틀패키지 알아보는 순간. 또 좌절..
오후 5시까지 예약마감이로군요..
머리속이 하얗게 하얗게~
멍 때리다가 전에 사다놓은 짬뽕맛나는 우동을 끊입니다.
냄새가 그럴싸합니다.
설명서를 읽습니다. 대파,계란,해산물등을 기호에 맞게 넣어 드시랍니다.
계란에서 혼란스럽습니다. 우동에 계란? 짬뽕에 계란? 넣을까말까...
야무지게 깨서 넣습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노란자가 떨어지질 않습니다. 이미 반은 들어갔는데...
이건 뭔가요..썪은달걀... 급하게 국자로 떠냅니다.. 우동은 이미 사망...
오늘 참 가지가지 하는군요..
내일 뭐하지????
아 글 읽다 보니..
갑자기 삽겹살이 먹고 싶네요...
내일 먹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