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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쓰길래 저도 한 번 적어봅니다..
저 정말 취미 많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하나하나 늘어난 취미들이..... (눈물 좀 닦고..ㅠㅠ)
7년전부터 살사댄스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중간 중간 바쁘고 해서 계속 열심히 배우진 못했지만.. 어디 가서 초보 소리는 안 들을만큼은 됩니다..
살사 배우고 1년쯤 지나 다른 거 없나 하고 기웃 거리다 아르헨티나 탱고도 배웠습니다.. 요건 초중급수준....
그리고 한 일년 쯤 지나.... 스윙댄스도 배웠네요.. 요건 초초초보..(살사댄스와 패턴이 유사해서 따라는 가지만 잘 못해요..)
그리고 아침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요건 한 2년 넘었네요.... 접형 자세 엉망인거 빼곤 그럭 저럭 앞으로 나가네요..^^;;
20살 때 잠시 발 들였다가 자동차의 편안함을 21살때 알아버려서 그만 뒀던 MTB를 작년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입문용으로 게리피셔 피라냐 디스크 이월 제품 사서 집에 장식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작년 가을에 시작한 서핑도 있네요.. 물에서 노는게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제작년 가을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요즘도 봄 가을에 한 달에 두 세번씩 갑니다..
친구들이 취미가 많아서 시집 못가는 거랍니다.... 결혼할 남자 생기면 취미따위 다 때려치울 수 있는데... ㅠㅠ
오죽 할 일이 없어서 내가 저러고 노는지를 모르더군요.. 남자가 있어야 취미를 그만두죠.. ㅠㅠ
그래서 올 해엔 보드도 나름 열심히 타고 있습니다.. (보드타다 심심해서 스키도 배웠네요...ㅠㅠ)
정말 이대로 살면 시집 못가는 걸까요?? (이 많은 동호회에 남자가 없느냐라고 물으신다면.... 주위에 유부들 몇 트럭됩니다...ㅜㅜ)
할 줄 아는 거 많아서 좋은 건 마음만 먹으면 24시간 바쁘게 지낼 수 있다는 거 뿐!!
(근데 그것도 계속 하다 보면.. 지치고 그 속에서도 외로움이 느껴져요..)
베트남 남자를 알아보심이.....^^*
이 분 계속 베트남 하시는데... 흥... 저 많이 먹어서 ... 먹여 살려줄 남자가 필요해요..
베트남 분 월급으론 어려울꺼 같아요.. ㅠㅠ
100가지는 안되고 서너개 되는 데 그걸 포기하느니 남자를 포기하겠어요...ㅠㅠ
모든 취미까진 아니구 수영이나 등산 정도만이라도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와인동호회..... 생각보다 지출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와인동호회 활동하시는 분들고 친분으로 종종 만난 거 얻어 먹고 있습니다...
제가 활동하는 등산 모임엔 결혼 안한 여자분 많아요..^^
과연?????????????????????????????
ㅋㅋㅋㅋㅋ
올 봄에 다시 도저언~~~~~~~~~~~
아무것도 안하면 집 이불속에 꼼짝도 안하고 해서... 궁여지책으로 움직이자고 한 일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ㅋㅋ 절대 부지런하지 않아요.. 오히려 귀차니즘과 매일매일 씨름하는 성격입니다..
취미는 언제든지 그만두라 하면 그만둡니다..ㅋㅋㅋ
미워욧... (악성재고라니.. ㅠㅠ)
제가 다른 건 다 되는데 무릎 연골이 안 좋아서 마라톤이 안되요... 마라톤만 되면 저도 나갈 생각했었어요..^^;;
지원 안해줘도 되요... 저 요리도 잘하고 뜨개질도 잘하고 바느질도 잘하고.. 집에서 조신하게 살림살꺼라구요..
농구.. .배구도 좋아한답니다.. ㅋㅋㅋ (어릴 때 배구에 발 좀 담그고 있었어요..)
저도 그 때 키입니다...(그 때 165 였는데 지금 167 이니 그거나 그거나..ㅋㅋ)
제대로 잘 할 줄 아는 거 하나도 없다는 게 중요합니다.. ㅋㅋㅋㅋ
진짜 많은 취미를 가지고 계시네요...바쁘실듯ㅎㅎㅎㅎ
바쁘게 살면 좋은거 아닌가요~취미가 많으면 할 줄 아는것도 많아지고....
나중에 그만큼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니 좋은거 같아요~
나두 이번 시즌 끝나면 취미거리좀 만들어야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