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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개월 전에 헤어졌습니다.
근데 어제 술마시고 집에 들어와서 아잉폰 만지작 거리다가 보니
어느새 카톡 어플에 터치 했더군요.
헤어지고나서 바로 전번 삭제하고 네이트온도 안들어가고 그랬는데......
그분이 제 전번을 아직도 안지웠는지 친구 목록에 떠 있더라구요.
솔직히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습니다.
잘 지내냐고 물어보니 바로 답장이 오더라구요;;
서로 지금 근황이 어떻느니 이런저런 얘기 하고 끝냈습니다.
근데 조만간에 단둘이 2박 3일로 보드타러 갈것 같아요.
자기 휴가 낸다고 쉬는날 자기랑 맞춰서 둘이 보드 타러 가자고 하네요;;
제가 가자고 꼬신건 절대 아니구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