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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정도 남짓 만났구요.

만나는 도중 저희집에 일이 생겨서 갖고 있는 집을 팔아 전세로 돌린 상태이고

뭐 겉보기에는 잘사는 집처럼 보이지만(시세로는 13-4억 아파트에 살고 있으니깐요)

힘들어져서 어머니조차 일을 하게 되었구요.

현재 재무상태는 완전 엉뫙이 되버려 정말 전세금 빼면 아무것도 없는 그런 상태입니다. -_-

 

하지만 아직 상대방에겐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저에겐 너무 힘든 얘기라(자존심관련) 하게 되면 울 것 같거든요.

하지만 상대방은 저희집에 겉모습만 보고 잘살고 있다 판단하는 것 같아요.

뭐 어려워지긴 했지만 밥굷는 것도 아니고 단칸방에 사는것도 아니니깐 그런 생각은 못하겠지요

 

그런데 가끔 이친구가 우리집 얘길하면서 '그래도 너넨 잘사니까 걱정할게 없지 않느냐'

라고 얘기하는데 거기다 대고 우리집 사정을 차마 말 못하겠더라구요.

언젠간 말해야 하지만.. 나중에 결혼 얘기가 나오게 되면 얘기할까 생각합니다.  

 

보통 다 말해야 하는게 정상인가요?

엮인글 :

제로시

2011.01.30 21:23:39
*.129.98.20

미래로 쭈욱 간다면 말씀하셔야 겠지요.

 

그리고 그런류의 이야기일수록 빨리 말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분위기는 보셔야지요

너무 대뜸 말하면 상대방이 별거 아니라고 느끼면서도 충격을 받아서 갑자기 정나미가 떨어져 버리는경우도 생깁니다.

 

저게 중요합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충격을 받는것.. 조심조심 뉘앙스를 풍겨 보세요.

funkyb

2011.01.31 01:59:40
*.222.142.102

본인 자체가 조금 위축되고, 약해지신듯하네요.

 

힘내시고요!  어머님 마저 일하게 되셨다고 하셨는데 어머님도

 

그렇게 하시는데 님께서 자존심땜에 연인한테 말할까 말까 고민하는 것 자체가

 

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자신감 찾으시고, 말했을때 어떻게 될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울어도 자신있게 울면 됩니다.

 

 

 

 

 

 

알레르기

2011.01.31 08:31:22
*.33.198.199

시세 13억 짜리 아파트 전세 살고 계신다면,,, 움,,,,최소 아무리 작게 잡아도 5억 이상인데....

5억이상의 집에 전세든 자가든 거주하고 있는 분이라면  그돈이 대출이 아니라면...

 

어머니가 일 하게 되셨다고 하시는건,,,,   예전에 잘 사셨나 봐요~~

5억 없는 집 생각 보다 많습니다.

 

솔찍하게 얘기 하셔도 큰 문제 안될 듯 한데요~!!

얘기했다고 변한다면 그여자는 빨리 정리 해야 할 여자지요~!!

얌얌잉

2011.01.31 08:38:44
*.226.201.7

빨리 말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그정도 얘기에 맘변할 사람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는게 낫겠죠^^ 가장 중요한건 글쓴이 본인의 자신감이 아닌가 싶네요..

동풍낙엽.

2011.01.31 14:59:04
*.216.142.242

음 미리미리 밝히는게 좋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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