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아침에 셔틀버스를 시작지점에서 타고옵니다.
대충 시작지점에서나 2정거장 이후 모두 탈수 있지만 아무래도
원하는 자리 않아서 자면서 올려는거죠. 대충 10분정도 먼저 가긴 해야하는데..
여튼 대충 복도쪽으로 의자 기울고 앉아있었습니다. 일단 모든 정거장 다 타고
자는데요. 일단 사람이 많이 올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땐 기울인 의자 바로 하기 위해..
아, 참고로 전 젤 앞자리 앉았어여.
근데.. 의자 똑바로 해달라고.. 역시나 애들 엄마가 요청하는군요.
그래서 버스를 보니 대충 절반도 안찼어여;;
일단 뭐 요청이니 바로 하긴 했는데.. 걍 뒷자리 갈까하다 젤 앞자리 앉을려고
비키라는 말 같이도 들려서 (슬쩍 애들 멀미 때문에 젤 앞자리 앉혀야지 라면서
들리게 이야기하더만요)
속 좁은 제가 의자 제껴주고 걍 있었습니다. 음..
아니 셔틀 절반이상 비었는데 굳이 땡겨달라고해야하나.. 평소에 일부러 그런거
신경 많이 써서 일부러 사람많지 않을때랑.. 뒷자리에 사람탄것도 확인하구요.
(근데 대게 버스 많이 비었으면 앉지는 않더군요. )
자리도 사람들 선호하는 창가쪽 일부러 안 앉고 복도쪽 앉는건디;;
뭐 결론은 제가 속 좁다구요;; ㅋ
실은 일어나서 중간으로 가는것도 좀 보기 이상한것도 있긴했구요;
주말 휘팍 이수지역 노선 타면서 몇번째 보았습니다.
남자 두분이서 타셔서 흰색에 검정 땡땡이 있는 목베개 하시고
의자를 뒤로 있는 힘껏 제쳐놓으신 두분. -_-a
주말 새벽 셔틀은 사람도 많은데
의자가 물론 많이 제낄수 있게 되어있지만 사실 셔틀 구조상 그렇게 많이 제껴버리면
뒷사람 답답해서 죽습니다...
맨 뒤에 앉았다고 해도 올라가는 자리가 아닌 낮은자리 맨뒤에서 몇주째 그러고 계신데
그거.... 올라가는 자리에 앉는 사람은 의자에 무릎 닿아서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의자 그렇게 완벽히 제껴두시고 목베개까지 하시고 누워계신 모습 볼적마다
내한몸 편하면 된다 << 라고 생각하는 사람인것 같아 괜히 트러블 싫고 해서 말꺼내기도 싫어집니다.
그래서 한번 제 앞에 앉으셨을땐 제가 일부러 뒤에서 의자 툭툭 건드렸습니다.. (소심한 복수;;)
그분들 보면 그냥 이제 짜증부터 나네요.
다른 셔틀 타는 일행이랑 전화 통화 할때도 크게 들리던 그 목소리까지 싫더군요 -_-a
S사 스마트폰에 누군지는 모르지만 여자연예인 사진 배경화면으로 깔아두신 두분...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시고자 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자제좀여 ~
전 자고 싶을땐 젤 뒷자리로 가는데요... ㅎ.ㅎ 뒷자리가 젤 좋아용~~!!!
앞자리는 좀 무섭고 자고 있으면 기사님에게도 미안해서리..
안자고 있으면 말거시던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