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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 느즈막히 성우 도착..
방에서 양주 맥주 소주 등을 맛나게 먹고 숙면..
다음날 방 밖으로 잠시 나가 보았다가 추워서 보딩 포기..
오전 11시쯤 서울로 오려고 시동을 걸었는데!!
배터리 방전.. 으로 생각되는 증상.
점프 해봐도 안걸림. (알고보니 배터리 용량 및 점프선 두께 차이)
출동서비스 부름. 대왕 배터리와 두툼한 점프선으로 한방에 시동걸림.
30분 정도 예열후 둔내막국수로 출발.
가다가 길 한복판에서 시동꺼짐. ㄷㄷㄷ
다행히 펜션앞 주차장까지는 어찌어찌 감..
아까 출동서비스 아저씨 또 오셔서 시동은 걸어주시는데. 자꾸 꺼짐.
연료필터부분이 얼어서 그런거라 함.
일부러 강원도에서 혹한기용 경유로 넣은건데.. 얼마나 추웠으면..;;;
암튼 두어시간 더 기다리다가
견인차 와서.. 둔내막국수 근처에 있는 센터 가서
열풍기 비슷하게 생긴걸로 연료필터부분 녹이고 시동거니 희안하게 말짱해짐..
(2만원 받더군요. 그냥 담에 가실지 모르는데 참고하시라고..;;)
11시에 출발하려고 짐싸서 나왔는데,
3시반에 출발..
결론1. 보드 안탔음!!
결론2. 경유차 버려!! 추우면 혹한기용 경유도 언다.
결론3. 센터에서 만난 저와 같은 증상의 10여대의 차주분들 안녕하셨죠?
저도 휘팍에서 겪었어요...
차 사고 4년 가까이 연료필터랑 예열플러그, 밧데리까지 한번도 안갈다가 된통 당했죠..
차는 관리를 해줘야하는거더라구요... 맨날 기름만 넣고 다닐줄만 알았지...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