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처음으로 쓰는 글이 유령데크네요.
저는 보드를 3번째 타보는 초보입니다.
11년 1월 29일 친구가 지산에 에스컬레이터처럼 되어 있는 초보존을 데려가 토우엣지를 가르쳐주고 있었는데
허리에 데크가 날라와서 가격을 하더라구요. 제가 튼튼한건지 경사가 심하지 않아 가속이 덜 붙었는지
참을만 했습니다. 그때 친구들이 3명이 있었는데 중.상급자의 실력을 가진 친구들이 었는데..
분노를 하더라구요. 하지만 웃으면서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젊은 사람이 데크 달라고 하는 겁니다.
그 뒤에 40~50대 아주머니께서 오시더니 데크를 자기가 놓쳤다고 웃으면서 엄마손은 약손이러면서
제 등을 문질러 주더군요. 다들 기분좋게 타려고 오는거라 생각해서 그냥 왔는데.
가끔 허리가 후유증이 오지 않을까 걱정돼요.(제가 걱정이 많아서요.) ㅠㅠ
헝그리보더를 접하고 나서 유령데크가 이렇게 무서운지 알게되었네요.
친구들이 데크놓치면 다신 안데려오겠다는 이야기도 알게되었고...
몇일뒤에 또 보드타러 가는데 역시 걱정 많은 성격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ㅠㅠ
다들 재미있게 즐기시고 다치는 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유령데크에 맞을까 걱정됩니다. 제 허리도 괜찮겠죠.. 다들 좋은일만 생기시길바래요.
초보존엔 항상 그런 일이 많죠.
양지에선 왕초보존인 옐로우는 한발 묶고 타게 하는데
그보다 조금 더 경사 있는 오렌지에서는 들고 타고 괜찮다고 해서 그런일이 많이 나는듯요.
올해 리프트 위에서 유령데크보고 무수히 비명지른 1人.. -ㅅ-;
속도가 많이 안 붙었다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듯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