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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유령데크.

조회 수 810 추천 수 0 2011.02.05 06:19:13

처음으로 쓰는 글이 유령데크네요.

 

저는 보드를 3번째 타보는 초보입니다.

 

11년 1월 29일 친구가 지산에 에스컬레이터처럼 되어 있는 초보존을 데려가 토우엣지를 가르쳐주고 있었는데

 

허리에 데크가 날라와서 가격을 하더라구요. 제가 튼튼한건지 경사가 심하지 않아 가속이 덜 붙었는지

 

참을만 했습니다. 그때 친구들이 3명이 있었는데 중.상급자의 실력을 가진 친구들이 었는데..

 

분노를 하더라구요. 하지만 웃으면서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젊은 사람이 데크 달라고 하는 겁니다.

 

그 뒤에 40~50대 아주머니께서 오시더니 데크를 자기가 놓쳤다고 웃으면서 엄마손은 약손이러면서

 

제 등을 문질러 주더군요. 다들 기분좋게 타려고 오는거라 생각해서 그냥 왔는데.

 

가끔 허리가 후유증이 오지 않을까 걱정돼요.(제가 걱정이 많아서요.) ㅠㅠ

 

헝그리보더를 접하고 나서 유령데크가 이렇게 무서운지 알게되었네요.

 

친구들이 데크놓치면 다신 안데려오겠다는 이야기도 알게되었고...

 

몇일뒤에 또 보드타러 가는데 역시 걱정 많은 성격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ㅠㅠ

 

다들 재미있게 즐기시고 다치는 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유령데크에 맞을까 걱정됩니다. 제 허리도 괜찮겠죠.. 다들 좋은일만 생기시길바래요.

엮인글 :

Zety

2011.02.05 06:29:25
*.146.197.159

초보존엔 항상 그런 일이 많죠.

양지에선 왕초보존인 옐로우는 한발 묶고 타게 하는데

그보다 조금 더 경사 있는 오렌지에서는 들고 타고 괜찮다고 해서 그런일이 많이 나는듯요.

올해 리프트 위에서 유령데크보고 무수히 비명지른 1人.. -ㅅ-;

속도가 많이 안 붙었다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듯용~

네임콘등록

2011.02.05 11:49:56
*.140.187.46

구정당일날 지산에서도 유령데크가....뉴오렌지부터 출발해서 오렌지중간까지는 가던데..다행이 보더분이 잡으셧음

 

데크주인 호랑이옷입으신분 같던데...슬롭으로 뛰어내려가도 시원치않을 시간에 전화만잡고 계시던데..

 

몇번더타고보니 걸어 내려가셧음

짱초딩

2011.02.05 13:11:49
*.36.244.139

진짜 유령데크들 너무 무서움..ㅠ.ㅠ  전 항상 리쉬코드 차고 타는데...남들도 다 차고 타면 좋겠어여~ㅋㅋ

 

 

미루토리

2011.02.05 14:42:12
*.198.215.234

구정당일 곤지암도 유령데크 ㅎㄷㄷ 리프트위에서 목격한건데 스키어 두분 보더 한분 그리고 패트롤 한분이 이렇게 4명이 열심히 따라갔는데 슬롭 끝부분에서 스키타신분이 옆으로 슬라이딩하면서 잡으시더라구요 그분 못일어나시던데..혹시 다친건아닌지..데크주인 누군지 민폐모드 제대로 작렬.ㅋㅋ 사람도 엄청 많았는데 다행이죠..뭐

Sun_God

2011.02.05 17:03:00
*.109.154.12

정말 큰일 나실뻔 했네요....혹시 모르니 병원에서 사진한번 찍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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