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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넘은 늦은 나이에...더 늦기전에 보드를 타고자고 결심하고 친구랑 가까운 곤지암에 갔습니다.
가기전에 네이버에서 보드강좌 동영상을 열심히 보고 갔습니다.
처음 갔을때는 일어서는 것 부터 힘들더군요ㅎㅎ
힐엣지 토엣지라는 것을 동영상에서 보고 갔는데... 힐엣지는 감을 익히니까 어느정도 되더군요.
힐엣지로 낙엽타기를 성공했습니다.. 물론 엄청 넘어져 가면서...ㅋ
하지만 토엣지는 무섭더군요.. 앞으로 넘어질까봐 감히 엄두가 안나는...
암튼 이렇게 첫경험?을 마치고...
다음주에 또 곤지암으로 갔습니다.
이번에는 사활강을 목표로 갔습니다.
힐엣지로 왼쪽 대각선으로 간다음에 턴을 해서 토엣지로 오른쪽 대각선으로 가는것 까지가 목표였는데,
턴이 처음에는 잘안되더라구요. 계속 연습하다가 어느순간 성공~! 아..이렇게 해야되는구나 감이 오더라구요.
그 다음에는 다시 토엣지에서 힐엣지로 가야되는데, 그게 또 잘안되더라는...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어느정도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타는 재미가 붙기 시작해서 미친듯이 리트프를 탔다는..ㅎ
이제는 노비스턴? 비스무리하게..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더 타면 롱컷, 숏컷 까지도 될까요 ㅎㅎ
독학으로 2번 탔는데...이 정도타면 잘하고 있는거라고 자기만족하고 있습니다.ㅎㅎ
물론 고수들이보면 마구리로 막타는 것 처럼 보이겠지만..뭐. 타긴 타니까요. 선수될 것도 아니고 ㅎ
암튼 보드 매력있네용~
시작은 다 그런거죠~~
조만간 장비 지르실 겁니다.~~
무리하지마시구 안전하게 즐겁게만타면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