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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글 같이가요 게시판에 강습요청 글을 올렸던 그..
마침 제가 시즌권을 끊어 매주 다니는 베이스도 아니였는데,
계속되는 떼보딩에 번잡함을 느끼던 저는 혹시나(?) 하는 맘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연락을 안했을테니 나라도 도와줘야지 하는 맘으로.
운이 나쁜건지.. 아니면, 저를 여자로 알았는지.. 그에게서 연락이 왔고...
스키장에서 만난 그의 첫인상..
정말 무서웠습니다....ㅠ
첫눈에 기 눌린다는게 이런걸까요?
특히 눈매가 무서웠습니다.
이렇게, 저의 첫 강습은 억지로 이루어 졌습니다..ㅠㅠ
이렇게 한번 만남으로 끝나기엔 아쉽다고, 허전하다고 한 그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다음에 또 보자고 약속을 청했고, 그 무서운 눈빛에 눌린 난 그와 함께 지난주 두번째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사실 떼보딩 다닐땐 시즌버스 타고 다녔지만,
그가 집앞에서 픽업해 달라고 하였기에 저의 애마를 부득불 끌고 갔지요.
그를 위해서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 하나하나가 정말 힘겨워지더군요.
어제는 스키장이 아닌 곳에서 만나 질질 끌려다녔습니다. 저녁먹고 영화보고..
어떤 말을 해도 참 무섭게 바라봐주는 그.
요즘은 매일 그의 희번덕거리는 눈매만 떠오르네요.
이번주말에 또 같이 타러 가자고 하는데,
참 오랫만에 느껴보는 두려임인거 같습니다...
연휴끝난 월요일 아침부터 이런글 죄송합니다. 좀 도와주세요....
헝글을 통해 만난 악연이니 한번은 헝글에 도움의 글을 꼭 쓰고 싶었습니다..
이제, 같이가요 게시판에서 남자사람은 정중히 반사합니다.. ^^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악연 맺어준 헝그리보더... 정말 밉습니다..
뭔말인지 이해 안가시는 분은 요 아래 <15978> 글 참조하시길....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남자가 ㅇㅇ 님은 아니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