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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관광 낙엽보딩으로 겨울을 지내다가
올시즌 1회차때 비기너턴을 배움으로써 본격적으로 보드에 메달려 어제부로 올시즌10회차찍었습니다
회사동료(스승)한테 김현식님을 알게되고 2회 출격당 한번꼴로 같이가면서 자세교정도 받고 진도도 나가고 그랬는데
한 6회~8회차에 너무 재미있어서 혼자 열심히 스키장 다니면서 수련(?)을 했습니다.(평일솔로보딩)
엣지체이징타임도 당겨보고 업다운도 더해보려고 노력하고 그러고 9회차에 스승님이 보고 하시는 말.
"뒷발차시네요"
정말 힘이 쫘악빠지더군요. 혼자 평일 보딩하면서 열심히 연습했던게 알고보니 롱턴을 가장한 뒷발차기턴이 었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비기너턴부터 해서 큰원 그리기부터 다시 시작했고, 큰원에서 업다운섞는거 등 이런저런 자세교정받고, 마지막에는 J턴을 알려주시더군요.
그리고 어제 10회차.
늘 하던데로 예습복습을 하러 솔로보딩하러 갔는데 연습좀 하니까 뭔가 깨달음이 오더군요.
문제는 예전같으면 잘될때 신이 나서 더 열심히 전투보딩했는데 왠지 이게 잘되는게 정말 잘되는건지 의심스러워지면서
또 이상한 버릇이 생겨버린건 아닌지 걱정되더군요.
마침 렌탈한 보드셋트도 아퍼서 바인딩하고 스탠스 간격 조절하느라(렌탈도 마일리지 인지 이제는 알아서 조절)
1시간 허비하고 ..이래저래 짜증만나서.. 결국 시간도 다 못쓰고 그냥 집에 와버렸습니다.
혼자 솔로보딩으로 연습하시는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이제는 혼자가기 무섭네요, 에효.
강습받습니다...
돈내고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