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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보드를 타다 넘어지면서 잘못 짚었는지 손목이 퉁퉁 부었더라구요
왜 넘어졌냐면 아침 이라 몸이 덜 풀린데다가
앞에 꼬마가 있는데 재가 시야확보를 안한상태로 탔거든요
제게 습관이 있다면 전 전방을 잘 안보고 그냥 대크 앞부분 그러니깐 좀 이상한 습관이지만
눈이 데크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자꾸 그걸 의식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타거든요??
전방 시야 확보를 안하고 타다가 넘어졌어요
그 이후로 갑자기 속도에 대한 압박감이 생겼어요 ㅠㅠ
정확히 말하면 휘닉스파크 스페로우 에서 내려올떄도 조금만 속도 붙으면 갑자기 멈춰야된다는 느낌이 들어서
브레이크를 집고 멈췄다 다시 출발하고 그런식으로 탑니다
어느순간부터 속도감을 즐기질 못하겠고
주변분들은 고개를 들고 약간 먼곳을 쳐다보면서 가야지 속도에대한 압박감을 덜 느낀다고 말하시더라구요
정말 그런가요??
속도에 대한 압박감은 어떻게 극복해나가야되죠???
그때 꾀 심하게 넘어지는바람에...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힐이든 토우든 속도감이 붙으면 다운을 더 줘보세요... 그리고 시선은 가는 방향쪽으로 멀리 보시구여..
다운을 많이주면 넘어져도 그냥 슬립이 일어나서 아프지는 않아여...^^
속도감은 자주 타셔서 자세만 제대로 해주시면 넘어지는것에 겁은 없어질꺼예요...
저도 올시즌 첨 배워서 15번 타고 겁 없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