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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산로컬 밑재입니다.
올시즌은 여건이 되지 않아 못갈것같지만.
예전 생각이나서 올려봅니다. 2010년 3월 쯤 갔던 그랜히라후 입니다.
4박 5일 일정으로다녀왔었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첫시즌에 무슨 깡으로 갔을까..싶었지만
(사실은 맹장수술하니 실비보험에서 120이나 나와서 그돈으로 ==..)
인생에 한번쯤 다녀오길 잘했다,, 싶은 추억입니다.
새벽에 끄적끄적올려봐요.
그랜 히라후 정상에서 볼수있는
반대편의 요테이산. 정말 운좋아야 볼수있다는데 참 다행으로 생각돼는 사진.
30분을 걸어올라갔드랬죠,,, 데크를 짊어지고.
근데 펜션지기는 정장에 패딩하나입고 올라와있더라구요.
역시 로컬의 힘이란 ..
그랜 히라후 .!
팬션쪽에서 바라본 요테이산입니다.
투숙했던 펜션 그랜드 파파.
한국과는 다르게 아래층 신발장에 보드부츠 스키부츠가 마를수있게 히터를 24시간 틀어줘요.
세세한부분이 참 좋더라구요.
저곳에서 지미 에이미 존슨 로라 이런애들이랑 같이 밥 쳐묵쳐묵
방입니다. 인당 6만원짜리.........
그냥 온리 잠만;
펜션 방 창문 살풍경.
4박5일동안 하루도거르지않고 싸서 먹었던 치킨도시락. 환율의 압박이란.......
돌아오는길에 버스에서 찍어봤습니다.
정말 또 가고싶네요.
일본원정 준비하시는분들,, 날씨만 잘 받쳐준다면 후회하지 않을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설슬로프부터 비압설 슬로프 (일명 파우더가 있는 슬로프?) 백컨츄리 까지.
4박5일동안 전슬롭을 다돌아보지 못한게 아쉽네요.
다들 얼마안남은 시즌 마무리잘하시고 안전보딩하셔요~!
원정 다녀온지 3주도 안됐는데 사진보니 또 가고싶은 마음이 생기는것 같아요~ 어떡하죠?? 흙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