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월 달 까지 하이시즌입니다..

3월 중순에 도쿄 근방이면 시즌말에 해당하긴 하지만 충분히 보딩 가능하고도 남습니다.

올해는 눈이 많이 와서 왠만한 곳은 식목일 보딩 정도까진 가능하겠네요...

도쿄에선 보통 나가노, 군마, 유자와 쪽으로 많이 다닙니다.

걸리는 시간은 자동차 기준으로.. 군마 < 유자와(니이가타) < 나가노 순으로 멀구요.

군마는 서울에서 용평정도? 유자와는 하이원 정도? 나가노는 무주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

사실 실 키로수는 얼마 안되는데 눈 때문에 길이 안좋기도 하고 속도제한이 울나라 보다 심해서 오래걸리죠.

설질은 딱히 어디가 좋다고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대체적으로 먼 순서대로 좋지 않을까 합니다.

머 스키장은 각 지역마다 몇 십개씩 있습니다...

가깝다고 해서 아주 나쁘거나 하진 않구요...

군마쪽 마루누마 라는 스키장과 유자와쪽에 카구라 라는 스키장은 

둘 다 표고가 2000 정도 입니다. 한라산 높이 정도 되요...

어느 정도 설질이 보장되고 어린이날 되야 폐장하는 곳 들이죠.

저 라면 나가노 아니면 유자와에 카구라를 가겠네요...

카구라가 아무래도 좀 넓어요.. 그 곳이 나에바/카구라/타시로/미쯔마타 4개 스키장이 연합되어 있습니다.

나에바 <-> 타시로 연결 곤도라 길이만 무려 5.5키로구요...

그리고 지금 확인해 보니 현재 적설량이 380cm인데.. 

2월달에 눈이 더 올거 생각하면 아무래도 4미터는 가뿐하게 돌파할 듯... ;;

http://www.princehotels.co.jp/ski/kagura/

그리고 일본 스키장 리프트에 안전바가 없다거나 발받침이 없는거에 놀라지 마시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