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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키타다 보드타다 스키타다 보드타다.. 를 합니다.
어제는 보드를 타다가 역엣지 꼬리뼈 착지를 두번했어요.
엉덩이의 찌릿함이 척추를 타고 올라 목까지 전해 오더군요. 처음느껴보는 감정이였어요..........읭?;;
한 오분정도 멍하니 있다,, 낙엽으로만 내려왔죠. 음.. 걸을만 하더군요. 뽀사지진 않았나보다.. 하고, 한번 더탔습니다..ㄷㄷ
아.. 손바닥에도 푸르딩딩하게 멍이 올라오네요.. 넘어지고 나서야, 손목보호대가 조수석에 가지런히 놓여있다는걸
기억했어요...
그리고 운전도 두시간해서 집에도 왔죠..
근데 그때부터 아프기 시작... 걸어도,, 앉아도.. 누워도.. 가만히 있어도 꼬리뼈 통증이..ㄷㄷ
결국 파스붙히고 엎드려잤어요... 일어나자마자 헝글 부상보고서 검색하다.. 병원다녀왔습니다.
의사샘... 어디 목욕탕에서 넘어졌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엑스레이 결과 마니 아팠겠는데 용케 참고 이제왔어~? 라며..
엑스레이에 동그라미를 두군데 치시더니 요기요기가 골절이야~ 금이 갔네~
선상골절이라고 해. 4주는 걸릴꺼야. 라고 하십니다..
다른방법 없다며,, 앉을때 두툼한 방석사용하라시네요..
네. 시즌아웃입니다. .. ㅜㅜ
다섯번 사용한 내 시즌권은....어쩔..
아.. 집에는 보드타러간다고 말 안하고 갔었는데... ㅜㅜ 엄마가 등짝을 내려치실거 같아 4주간 입다물고 조용히 지내야겠어요.
솔로건, 커플이건, 모든 헝글분들
남은기간 안전보딩하세요~!!
이젠 보드타러안가고 헝글이나 해야겠습니다... -_-
한줄요약, 담 시즌부턴 보호대를 두개 껴입어야..
뒷쩍으로 판단되고
엉덩이의 찌릿함이 척추를 타고 올라 목까지 전해왔다면 사과쪼개기까지 가셨군요...
보호대 2개보다는 넘어질때 잘 넘어지면 되요~ 넘어지는것도 연습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