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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4,024
어제 회사 자체 지정 가족의 날이라고 한시간 일찍
퇴근을 했어요~ㅎ
한시간 일찍 끝났는데..
왠지 집에 가기 싫어서;
혼자 영화를 볼까 해서 모가 잼있나 보다가..
포기 했어요;
혼자 영화를 본적은 있지만..
주로 사람이 없는 평일 낮시간에 본지라....;;
왠지 사람이 많을것 같은 저녁시간은 피하게 되더라구요;
아무도 신경 안쓰지만..
입장을 할때 왠지 쑥쓰럽고...
영화가 다 끝나고 퇴장할때 제일 민망한듯;;ㄷㄷ
이때까지 제일 쑥쓰러웠던 상황은...
첨으로 혼자 영화를 봤던 그때,
제가 선택한 영화는.....
"너는 내운명"
보는 내내 엉엉 울고선...
퇴장할려는데..
눈은 퉁퉁 붓고 이미 팬더간지에
혼자 훌쩍대며 터덜터덜 걸어나왔;
그러구선 학교 갔다가 친구들이 다들 뭔일 있냐고..
영화 본 이야기를 했다가 욕 먹었;;ㄷㄷㄷ
그래서 그 담부턴 혼자 영화볼땐 영화 선택을 신중하게.....ㅎ
그래도 가끔 혼자 영화보면 집중도 잘되고 좋은듯..ㅎㅎ
한줄요약:아, 슬프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딱한번 혼자 갔더니......직원들이 이상하게 봐서...
그뒤로는 자제중....마지막에 본영화가.....머였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