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가 넘으면.. 부장님이 조용히 물으시겠죠..
"보린.. 내일 바쁜일있나??"
....참 애매한 질문.
주 5일제라 토욜은 쉬는게 당연하겠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하는게..
여기서 내일 고기벙개때문에 성우가야해서 못나옵니다!!
라고 해버리면 기분 언짢으신 부장님 얼굴을 보테고..
그렇다고 자진납세해서 내일 출근하겠습니다! 하면 성우를 못가고.ㅠ.ㅠ
아아... 원래 쉬는날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밀당을 해야 하나..
여자사람이랑 밀당해도 시원찮을판에
부장님과 밀당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