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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 슬로프(이름 모릅니다.)에서 쏘다가 갑자기 한분에 앞에 껴들어서 피했는데 그 옆에 오던 분이랑
부딪쳤습니다. 전 오던 속력으로 날라갔었는데.
그분 일행이 되려 안다치셨냐고 패트롤 불러드리냐고 물으시더군요.
그 때 오른 팔이 너무 아파서 제대로 사과도 못드렸네요. 죄송하다고는 했지만..
빨간 계통 옷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제 부딪쳐서 죄송합니다. 이번 시즌 한번도 안다치다가 거의 지산 마지막으로 간다는 심정으로
갔었는데 상급에서 타다 왼쪽 손가락 인대 늘어나고, 상급 닫았길래 중급 간거였는데 가자마자 부딪쳤네요.
아직도 오른팔이 들었다 놨다 굽혔다 폈다 하면 아프네요.
아무튼 되려 걱정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실버에서 사고 많죠....
훈훈한 글 인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