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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월요일 아침 다들 평안들 하십니까.

 

토요일 오후 13시에 신림(소개팅녀 집 근처)에서

소개팅녀와 만나기로 했습니다.

 

저는 11시30분 정도에 분당에서 집을 나섰지요.

역시나 경부고속도로가 판교부터 한남까지 밀려있더군요.

 

일찍나오길 잘 했다하는데, 그녀의 문자가 옵니다.

한 20분 늦게 온다고 합니다.

 

저는 12시 50분 약속장소에 도착하고

그녀를 기다렸습니다.

 

그녀에게 다시 문자가 옵니다.

조금 더 늦을꺼 같다고 합니다.

 

여기서 솔직히 기분 팍악 상했습니다.

그녀를 배려하여, 그녀의 집근처에서

보기로 했는데,  이렇게 늦는게

예의가 있는 건지 하고 부아가 치밀었지만,

난 착하기 때문에  무슨 사정이 있겠지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녀가 40분 늦게 도착해 왔습니다.

 

글이 길어져 급 마무리 하겠습니다.

우린 상투적 인사를 하고, 레스또랑 같습니다.

파스타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커피숍 가서 차한전 더하고

헤어졌습니다.

 

걸린시간 총 한시간,

 

그뒤로 그녀의 문자

 

"저와는 인연이 아닌듯 싶습니다."

하고 문자가 왔습니다.

 

한시간에 날 판단 다했다는 뜻인가요??

 

할말은 만치만 이상 줄이겠습니다.

 

 

*한줄요약:: 역시 ㅇㅅㄱㅇ

 

 

엮인글 :

...

2011.02.14 10:43:07
*.39.251.34

여자분 개념..대박 ㅋㅋ

Destiny♡

2011.02.14 10:44:35
*.196.45.133

답장 해주셨어요?

 

"처음으로 같은 의견을 보이시네요" 라던가.

 

"me too" 라던가,,

 

"안물" 이라던가........

 

 

 

 

냥냥냥-

NANASHI

2011.02.14 10:46:23
*.94.41.89

"아~그래요 ^^* 저도요.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좋은 사람 만나세요" 하고 보냈답니다.

 

 

쿨하져 ㅋㅋㅋ

씻으면원빈

2011.02.14 10:44:36
*.144.219.204

발랜타인데이날 훈훈한 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세상이 밝아보여요~

NANASHI

2011.02.14 10:47:10
*.94.41.89

역시 훈훈한 사연은 함께해야 제 맛이라니까요 ~~~~

 

아 ~~ 훈훈하다. ㅎㅎㅎ

얌얌잉

2011.02.14 10:45:14
*.226.201.27

여자분ㅋㅋㅋㅋ잘안되신게 다행이네염!

NANASHI

2011.02.14 10:56:19
*.94.41.89

??

sigolboy

2011.02.14 10:45:17
*.203.125.2

전 그때 용평에서 파우더 보딩했는데.....그래서 저 또한 ㄱ ㄹ ㄷ ㅇ ㅅ ㄱ ㅇ 네요.... 그분이 인연이 아닐뿐이죠... 뭐

NANASHI

2011.02.14 10:50:13
*.94.41.89

내게도 인연이..................... 어딘가 있겠죠???

 

님에게도 인연이................어딘가 있을꺼에요.^^

 

 

휘청보더

2011.02.14 10:45:33
*.255.200.130

약속 늦는 사람은 볼꺼 없습니다... 역시 ASKY

NANASHI

2011.02.14 10:49:24
*.94.41.89

늦은 이유가 급히 다른 볼일 있었으면, 모르는데 집에서 5분거리에서 늦는 다는건........

 

개념 대박이죠. 역시 ASKY (2)

쭈야-

2011.02.14 10:47:53
*.190.197.217

아............이런 발렌타인에 어울리는 훈글을...

 

님은 이렇게 센스쟁이 신대 말입니다yo!

 

사뿐히 ㅌㄷㅌㄷ 날려드립니다~ 저런 여잔 모르는게  신변을 위해 좋습니다! ^^*

NANASHI

2011.02.14 10:55:50
*.94.41.89

내년 발렌에도  센스있으면....................큰일이지 말입니다. 

신쿠나마타타

2011.02.14 10:47:43
*.252.79.176

간만에보는 훈훈한 글!

레쓰비 

2011.02.14 10:48:17
*.90.158.51

"아~그래요 ^^* 저도요.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좋은 사람 만나세요"

 

 

이렇게 반론하시는 것보단.

 

 

^^ <- 이거 두개가 더쿨하셨을 듯 ㅋㅋㅋㅋ

NANASHI

2011.02.14 10:51:37
*.94.41.89

오~~ 한수 배웠습니다. ㅎㅎ그러고 보니 쪼금 못 쿨하네요. 반론이나 하고 있고요. ㅠㅠㅠ

씻으면원빈

2011.02.14 10:56:42
*.144.219.204

"아~그래요 ^^* 저도요.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좋은 사람 만나세요"

 

 

이렇게 반론하시는 것보단.

 

 

 

 

반사<- 이거 두개가 더쿨하셨을 듯 ㅋㅋㅋㅋ

2011.02.14 10:51:03
*.129.204.5

"다행이네요" 라고 보내셨다면..........?

순규하앍~♡

2011.02.14 10:54:29
*.180.112.194

추운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훈훈한 이웃이 있어

 

아직 세상은 살만한가 봅니다.ㅎㅎㅎ

 

그나저나 생겼더라도 저정도 개념이면 발벗고 말렸을정도네요 -_ㅡ;;;

 

 

 

 

NANASHI

2011.02.14 11:04:04
*.94.41.89

타이밍 적절한 이 훈훈한 사연 님 마음을 따듯히 데워 드렸다면

 

내년에도 한번더~~~~ ㅠㅠ

내 닉넴 왜이래

2011.02.14 10:55:22
*.98.159.2

소개팅 전 네이트 친추하여 서로의 성향에 대해서 미리파악해 놓는 작업을 해놓지 않으신 결과...

 

토닥 토닥;

NANASHI

2011.02.14 11:00:25
*.94.41.89

사전 정보가 있으면 편견이 생긴다고 ,

 

나이와 사는곳만 알고 만나자고 하더라고요.

 

사실 전 ~~~ 그 나이가 가장 걸렸던 ㅋㅋㅋ

 

그쪽 나이가 32이라서요. ㅎㅎㅎ

 

저도 32인데요. ㅎㅎ

 

무슨 말씀인지 아시죠??

 

 

우루루꽝

2011.02.14 10:55:22
*.94.94.131

우와.. 웃기는아가씨네.ㅋ

져니~*

2011.02.14 10:56:00
*.128.9.214

훈훈합니다.... 글쓰신분을 오늘의 훈남으로 등극시켜드리고 싶네요~

Linus

2011.02.14 10:58:35
*.152.3.31

적절한 대응이었어요!!

ASKY

2011.02.14 11:00:55
*.79.94.122

돌아오셨군요 브라더~

떡집아들™

2011.02.14 11:03:22
*.32.113.42

3년전 즈음 처음으로 선볼때 약속시간보다 무려 1시간이나..(나온지 안나온지도 모르겠다는..)

너무 기다리는게 싫어서 문자 한통 남기고 자리에서 떴습니다.

너무 바쁠때라 회사에 잠시 나갔다 온다고 얘기하고 다시 출근했었죠..

중신 서주신 분께서 전화오고 다시 만나라고 했지만

처음 만나는 첫 약속부터 늦게 나오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BOSTON REDSOX

2011.02.14 11:25:12
*.253.98.34

월요일 아침 훈훈한 글 감사드립니다 ^^

낙엽이하

2011.02.14 12:45:18
*.51.145.193

월요일 아침 훈훈한 글 감사드립니다 ^^ (1)

강시

2011.02.14 13:00:04
*.94.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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