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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이 펜션을 하시는데, 눈치우러 왔어요.
문막에서부터 고속도로에 눈이 조금씩 보이더니 강릉 도착할때쯤 되니 별천지네요.
한국 아닌거 같아요. 가보진 않았지만, 눈축제 열리는 삿뽀로 와있는듯...
일단 기본적으로 허리까지 쌓여있습니다.
골목에는 눈이 쌓인걸 치울데가 없어서 군데군데 뭉쳐놨는데, 사람키는 훌쩍 넘기고 차들은 파묻혀서 눈덩인지
뭔지 구분이 안갑니다.
펜션에서는 눈을 불도저로 치우는게 아니라 포크레인 불러서 한삽 한삽 떠나르고 있네요.
일단 차댈데하고 입구만 치웠는데, 내일부터 몇일동안 삽질만 죽어라고 해야겠네요.
혹시 놀러오실분 계시면, 제가 둔덕하나 만들어 놀게요.
대신 4륜구동 차량이나 눈길에서 안전한 차량만 들어오세요.
아니 어느새 또 강릉까지 가신거에요 ㅎㄷㄷ
토요일날은 방가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