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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몸으로 무작정 에덴을 올라가는거라
많이 떨리네요
퇴근시간이라 차가 막혀 막상 도착하면은 3시간을 탈지..2시간을 탈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간만에 내린 부산의 폭설소식에...가슴이 설레입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헬멧은 커녕 비니도 반다나도 없다보니..
일단 비니라도 사볼까 하는데...
렌탈샾에서 사는건 너무 아까운것 같아서 또 이렇게 혼자 고민해봅니다
반다나 대신 주변 약국에서 마스크라도 하나 사서 올라가야겠죠라고 물어보면 묻답갈까봐
또 혼자 생각하면서....
혹시 에덴에서 민머리에 마스크 쓰고 렌탈옷입고 있는 사람보면..
힘내라고 토닥토닥 어깨나 한번 두드려주세요~
미치도록 가고 싶은데 퇴근하면 10시 넘고 집에 가서 옷챙겨서 가면 11시 됩니다.. 새벽 2시까지 타고 오면 과연 길이 멀쩡할지 의문이라서 못 갑니다.. ㅠㅠ
욜심히 타시고
조심히 타시고
무사히 다녀오십숑